시애틀시, 학대 및 정신이상 관련 대응팀에 50만불 지원
시애틀시는 학대 및 정신이상 관련 문제 대응팀인 ‘헬스원 모바일 ‘에 약 50만 달러를 지원한다.
헬스원 모바일 대응팀은 행동 위기, 약물 남용 또는 비응급 의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애틀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 샐리 백 쇼 의원, 시애틀 소방국이 화요일 발표한 ‘헬스원’은 소방관과 전문가들이
사회복지사처럼 근무하는 모바일 대응팀이다. 이 부대는 피크타임에 시내 중심부와 인근 지역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애틀 시장 더칸은 “우리는 시애틀을 세계에서 심장마비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었으며 앞으로는 정신문제
관련해서도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시애틀 소방국은 몇 달 안에
대응팀 직원 훈련을 시작할 것이며, 시는 2019년 말까지 준비를 완료해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샐리 백 쇼 의원은 “2019년 예산에서 47만 5000달러를 배정했으며 시애틀 소방국은 2만 5000달러를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애틀 소방국에 따르면 작년 의료 상담 전화의 42%가 노숙자, 정신 건강, 약물
남용 또는 만성적인 의료 문제였다고 밝혔다. 해롤드 스코긴스 시애틀 소방서장은 성명을 통해 “이제 환자를 응급실로만 이송하는 기존의 방법을
넘어 더욱 적절한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히며 “소방국은 화재, 가스 누출 또는 위험한 유출과 같은
비상사태에 자원을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