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차선법 위반 운전자 벌금 강화
HOV (다인승 차량 전용차로) 차선 법을 위반한 운전자의 벌금이 강화된다.
해더 액트맨 주 순찰대원은 “아직까지도 HOV 차선으로 몰래 들어가는 일부 운전자들이
있다는 것은 참 놀랍다”라고 밝히며 “많은 운전자가 마네킹 혹은 아기 인형을
조수석에 앉혀서 몰래 차선을 이용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마코 리아스 상원의원이 제안한 법률 5695에 따라 앞으로는 HOV 차선을 최초 위반한
경우는 186달러, 두 번째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336달러 벌금이 부과된다. 그 외에도
2년 이내에 재 위반했을 경우에는 686달러 벌금이 부과되며 가짜 인형이나 마네킹을
동승시켰다 발각 됐을 경우에는 200달러의 추가적인 벌금이 부과된다.
HOV 차선 위반자의 숫자는 증가하는 추세로 작년 9월 1주일 동안 3개의 카운티에서
총 1,671 명의 위반 운전자가 적발되었으며 한 운전자는 하루에 세번이나 적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