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동물원, 귀염둥이 수달 4인방 태어나

시애틀 우드랜드 동물원에 수달 4마리가 태어났다. 새로 태어난 4마리 수달의 부모는 발키 라이와 지기라고 불리는
5살 수달 부부이다.

우드랜드 동물 건강 관리팀은 “수컷 2마리와 암컷 2마리로 총 4마리의 수달이 태어났다.”고 밝히며 “몸무게는 10에서
12파운드로 일반적인 아기 수달 몸무게로 모두 다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수달의 임신기간은 68일에서 72일 사이로 수달은 태어난 후 최소 한 달이 지나야 겨우 눈을 뜰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로 태어난다. 우드랜드 동물원은 아기 수달들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 수 주 동안 일반 공개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동물 건강 관리 매니저 디나 데보 씨는 “엄마 수달 발키는 이번이 첫 출산이라 동물원에서는 엄마 수달의 건강을 집중 돌볼 것이고 아기 수달들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관리될것 이다.”라고 밝혔다.

서북미 지역에서 서식하는 수달은 연안지역, 하구, 담수호 및 하천에 서식지를 가지고 있으며 물고기, 가재, 양서류,
새 등을 먹이로 한다. 서북미 지역에서 모든 수달 종류는 보호 동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총 13종 가운데 5종은 최근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