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눈보라 예보에 주민들 생필수품 구입 러시

시애틀 지역에 10년만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이번 주말 눈 폭풍이 올것이라는 예보에  생필수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다. 식료품점. 하드웨어 스토어. 등 전 지역의 상황은 비슷하다.  

특히 큰 눈에 대비한 각종 물자 구입으로 코스코, 트르 벨류유등 하드웨어 상점은 아침부터   제품 문의 전화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고 전했다.  

하드웨어 상점 ‘트루 밸류’  매니저 팸 카터는 “오전에만 24통의 전화가 왔다.” 너무 전화가 많이 와서 업무를 볼 수가 없다고 하소연 했다.

웨스트 시애틀에 위치한 쓰리프트 마켓의 매니저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물건들이 팔리고 있다. 눈이오기전에 생필수품을 미리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들로 오전 일찍부터 분주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애틀의 한파는 10년만으로 이번 주말 눈 폭풍이 내릴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각종 생필수품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대는 오늘부터 또다시 눈폭풍이 시애틀 일원에 내릴 것으로 예보 했으며 영하의 매서운 한파도 한동안 계속 될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