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박람회 ‘CES 2019’

현대차가 선보인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1월 중순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특별히 주목을
끈 신기술이 있다.

최신의 전자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각 업체들의 기술력 자랑이 큰 이슈이며 특히 자동차 회사들의
자율주행 기술은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가 내세운 커넥티드카 리딩 전략은 ‘연결의 초월성(Transcend Connectivity)’이다.
운전자가 자동차 안팎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자동차, 집, 주위 공간, 다양한 스마트 기기, 더 나아가
도시와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증강 현실은 운전자가 보다 쉬운 운전을 할 수 있게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홀로그램
증강현실 기술 분야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자랑하는 스위스 웨이레이(Wayray)와의 협업 하에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전면 유리에 구현했다. 길 안내, 목적지 표시, 내비게이션 등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콘텐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차선이탈 경고, 앞차 추돌 위험 경고 등의 ADAS 기능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현대는 걸어다닌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첫 공개 했다. 현대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는
일반 도로는 물론 4개의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움직여 기존 이동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 및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