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 회장 하워드 슐츠 2020 대선 출마 가능성

워싱턴 포스트지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전 회장 하워드 슐츠가 2020년
대선에 출마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워드 슐츠는 스스로를 평생 민주당원이라고 밝혔 왔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하워드 슐츠의 재산은 약 33억 달러로 지난 1982년 스타벅스에 합류해서 그의 독특한 경영 철학과 전략을
발휘 경영 혁신의 대명사로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체인으로 성장 시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뉴욕의 빈민가에서 성장 했으며 이태리를 여러 차례 방문 하면서 우유를 넣은 커피에 대한 맛에 매료되어
당시 시애틀에서 원두만 판매하던 가게인 스타벅스를 인수했다.

특히 스타벅스를 경영하면서 인종, 성 소수자, 참전용사, 총기폭력, 학생 부채, 소외 계층 청소년 등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목소리를 높여 왔으며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공개 지지했으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을 해왔다.
슐츠는 지난 2017년 최고경영자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부터 대선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오고 있다. 다만 슐츠 전
회장 측은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