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마운틴 레이니어

인근 비지니스와 방문객들 큰 불편 겪어

연방정부 폐쇄로 인해 레이니어산 국립공원을 방문할 수 없어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마운틴 레이니어 공원 입구 정문은 굳게 닫혀있다.

방문객인 켄 그랜트는 “우리는 오늘 공원에 나와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좀 낙담스럽다. 빠른 시간 내에 문제가 해결되어 국립공원을 출입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운튼 레이니어 방문객들의 불편뿐 아니라 정부의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인근 주변의 상권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레스토랑 코퍼 크릭 인 & 레스토랑 오너인 필 프리맨은 “공원이 개방되지 않는 것은 비극이다.
국립공원 입장 불가로 인근의 사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로부터 보상도 받을 수 없기에 염려가 크다.”라고 밝혔다.

아도니스 볼데네그로씨도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공원이 폐쇄된 걸 모르고 방문했다. “눈 덮힌 산을 보기 위해 왔는데
오는 데 사용한 모든 경비를 다 날린 셈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많은 공공 기관들은 문을 닫으며 공무원들도 강제 무급휴가에 들어간다. 국방, 교통, 치안
등의 정부 서비스만이 계속된다.국립공원과 유적지도 문을 닫았으며 여권 및 비자 발급 업무도 지연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