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원인 되는 ‘대장용종’ ‘대장내시경’ 검사로 예방 가능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중앙대학교병원’ … “건강한 젊은 층에서도 대장질환 발병 증가, 올바른 치료법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특히 세상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에 반해 음식을 소화시키는 위와 대장의 질환에 대한 염려 또한 큰 것이 사실이다.

누구나 내시경시술에 대한 중요성은 인지 할 것이다.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추천하는 내시경중 최근 드라마 속에서 나온 대장내시경과 대장용종에 대해서 휴람 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속 대장용종과 대장내시경

방송인 전현무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건강까지 챙겨 화제다. 지난 3월8일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촬영을 통해 용종 제거수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이 보도되자 건강에 치명적인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전현무 측은 “보통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용종을 수술했고, 건강이나 촬영 등 활동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는 비혼남녀, 주말부부, 기러기아빠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싱글족이 된 스타의 삶을 관찰 카메라 형식을 통해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싱글 라이프로 드러나는 진솔한 모습,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철학 등 가감없이 허심탄회한 스타의 일상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첫 회가 방송된 2013년 당시 453만 명이던 1인 가구는 현재 약 740만 명(2017년 1월 기준, 통계청)으로 전체 가구 수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늘었다. ‘혼밥’, ‘혼술’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듯 1인 가구가 트렌드가 된 현시점에서 <나 혼자 산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싱글족 뿐 아니라 싱글족이 아닌 사람들에게까지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장수해왔다. 그 중 2016년 11월 18일 방송분 ‘나를 위한 선물 편’은 특히나 높은 공감을 얻었다.

‘나를 위한 선물 편’에서 진행자이자 출연자인 전현무는 지난 해 마흔이 된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로 건강 검진을 예약했다. 2012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바쁘게 일하느라 소홀히 했던 건강을 챙기며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한 일이었다.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피곤한 몸으로 집에 돌아와 투덜거리며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관장약을 마시는 모습이나, 약을 먹고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비수면으로 진행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여러 개의 대장용종이 발견되어 본인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그 중 크기가 작은 용종은 내시경으로 먼저 제거했지만, 큰 용종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한 뒤 추후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주변에 챙겨주는 사람 없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어려운 싱글족 생활의 치명적인 단점이 드러난 것이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시 한번 관심이 높아진 ‘대장용종과 대장내시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대장암 발병의 주범 ‘대장용종’ 중앙암등록본부의 2016년 한국내 암 발생률 예측 연구에 의하면 대장암이 수십 년째 부동의 남성 1위 암이었던 위암을 사상 최초로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를 증명하듯이 2016년 남성 대장암 신규 환자 예측치는 2만 3,406명으로, 위암 신규 환자 수(2만 3,355명)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러한 대장암은 상당수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용종(폴립:Polyp)에서 시작된다. 확률은 전체의 80~9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처럼 돌출된 상태로 종양성의 용종과 비종양성의 용종으로 나뉜다.

흔히 증식성 용종, 과형성 용종이라 불리는 비종양성의 용종은 대부분 대장암과 관련이 없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종양성의 용종인데 가장 흔한 것이 선종이다. 종양성 용종인 선종이 발견됐을 때,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얼마나 높은지는 용종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용종이 1cm보다 작은 경우 암세포가 들어있을 확률이 1% 미만이지만, 3cm가 넘으면 암세포가 들어있을 확률이 40〜50%로 증가한다.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셈이다.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대장용종 환자는 지난 5년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40~60대 남성이 6만 5천여명으로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었는데, 대체로 용종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정도 많이 발견된다. 특히 한국의 중년 남성에게 대장용종이 더 많은 이유는 식생활 및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 잦은 음주와 흡연, 비만 등은 대장용종의 발생뿐 아니라 대장암 발생에도 큰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대장용종의 경우는 노화와 관련돼 있다는 게 정설이다. 노화는 세포 내 유전자의 손상으로 이어지고, 그 손상이 점점 쌓이고 돌연변이가 생겨 혹(대장용종)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는 대장암의 위험요소 역시 나이임을 나타내는데, 그를 증명하듯 40〜50대 이상이 전체 대장암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용종 제거와 정기검진만으로 대장암 예방

대장용종 증상으로는 설사, 변비, 복통, 빈혈, 대변에 피가 묻어나거나 자장면 색으로 변색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 시기를 놓치기 쉽다. 또한 대변 검사만으로는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대장용종 유무 판단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40〜50세 이후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50세 이상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했으나, 최근 젊은층에서 대장암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40대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대장암의 진행 속도는 느린 편이어서 대장내시경 검사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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