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볼 때 피가 나와요, 혹시 ‘방광암’인가요?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 … 수술적인 방법과 방사선 등으로 치료, 예방하려면 금연이 필수

방광은 골반 내에 있는 장기로서, 소변을 일시저장 했다 필요할 때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방광의 표면은 이행상피라고 불리는 상피로 덮여 있으며 신축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으로, 방광암은 이 이행상피가 암 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에서 다루는 악성질병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병이다.

한국인의 암 중에서 2.1%를 차지해 11위의 방광암은 남성에게 훨씬 많이 생겨서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3.2%로 여섯번째를 차지한다. 인구 10만 명당 남성에서 7.76, 여성에서 1.19명이 발생한다. 방광암 환자의 분포는 폐암과 거의 일치하며, 산업화된 사회에 많고 도시가 시골보다 많다. 환자 대부분은 40세 이상의 고령 이며 치료에 의해서 일단 나은 듯해도 재발율이 높다.

방광암의 원인

방광암도 다른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발생 원인이나 진행과정에 대하여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아직까지는 부분적으로만 알려져 있다.

방광암을 일으키는 몇가지 요인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발암물질로 알려진 흡연과 산업 화학물질이다. 방광암의 50% 정도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추산된다. 담 배를 피우는 경우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보다 세배에서 일곱배 정도 더 방광암이 생길 수 있다.

실제 방광암 환자의 50-80%는 담배 때문에 병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가나 파이프 담배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또한, 염료, 고무, 가죽제품, 섬유, 유기 화학약품등을 취급하는 사람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그 외에도 항암제, 공감미료, 아편중독, 진통제 남 용, 만성자극 및 염증 등이 방광암의 원인으로 추정되 고 있으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밝히진 못하고 있다.

방광암의 증상

초기 증상으로 통증 수반하지 않은 무통성 혈뇨가 가장 흔한 증상이다. 초기의 증상이지만 결국에는 거의 모든 경우에서 나타나게 된다. 소변을 볼 때 피가 보이며 경우에 따라서 육안적으로는 보이지 않고 현미경적으로만 보일 경우도 있다. 며칠이 지나 갑자기 혈뇨가 멈추는 경우도 있으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결코 아니며 또한, 혈뇨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방광암을 비롯한 요로계의 암에 걸렸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방광암의 존재유무를 알기 위해서 는 진단적 검사가 필요하다.

빈뇨, 요의 급박, 배뇨통 등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도 나타난다. 그러나 항생제를 복용해도 잘 치유되지 않는다.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방광암이 퍼지게 되면 체중 감소, 옆구리통증 등이 올 수 있으며 뼈까지 전이된 경우에는 골동통도 발생한다.

방광암의 병기

◎ stageO.(방광상피내암) : 방광의 가장 표면에 있는 상피 세포에만 암이 존재

◎ stage I : 암이 방광의 점막아래층까지 침범하였으나 근육층까지는 침범하지 않은 경우

◎ stage II : 방광의 근육층까지 암세포가 침범한 경우 이다.

◎ stage III : 방광의 근육층을 ?고 방광 주위의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퍼진 경우이다.

◎ stage IV : 암이 복부나 골반부의 벽까지 침범하였거 나 임파선을 침범한 경우이다.

방광암의 진단

방광에 암세포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검사를 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검사실로 검사를 의뢰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어떤 직업에 종사해 왔는가 를 문진에서 물어보는 것도 진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우선 의사는 장갑 낀 손가락을 질 (vagina)이나 직장(rectum)에 넣어 덩어리가 있는지 만져 보는 내진(internal examination)을 한다. 방광암을 진단하기 위하여 여러 형태의 소변검사를 시행하는데 그 중 중요한 하나는 환자의 소변을 현미경 으로 관찰하여 방광벽에서 소변으로 떨어져 나온 암세 포를 확인하거나 소변에서 암세포와 밀접하게 관련된 물질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세포진 검사와 피 검사를 통해서 암인자를 찾는 방법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방광암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방광 안쪽을 직접 볼 수 있는 방광경검사이다. 끝에 특수한 전구가 달린 가는 호스(방광내시경,cystoscope)를 요도를 통하여 방광에 넣어 방광안을 눈으로 직접 본다.

만약 이때 비정상적인 조직이 보이면 조금 떼어서 현미경으로 암세포가 있는지 관찰하는 생검을 한다. 이것으로 암의 존재 여부 및 암의 크기, 개수, 모양 등의 성상 들을 알 수 있다. 방광경을 이용하여 직접 방광 속을 보고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검사 이긴 하지만 검사 자체가 불편하기 때문에 정기 건강 검진처럼 쉽게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일단 방광암이 발견되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CT나 흉부방사선촬영, 복부의 초음파 등으로 그 크기와 전이 유무를 확인한다. 그러나 유두상의 초기암인 경우에는 전이되거나 국소적으로 침윤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반드시 전신으로의 전이 여부에 대한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

방광에 암이 생긴 경우 같은 이행상피로 덮여있는 요관과 신우에도 같은 암이 발견될 수 있으므로 신우와 요관의 병변유무를 검사하는 배뇨성 신우조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때 요오드가 함유된 특수한 염색액(dye,조영제)을 환자의 정맥에 꽂은 바늘을 통해 주입하면, 주입된 조영제가 혈관을 따라 순환하다 콩팥에서 걸려져 방광에 모이면 이때 엑스레이로 방광을 잘 볼 수 있다.

방광암의 치료

방광암 치료의 원칙은 수술이며, 수술은 크게 경뇨도적방광종양절제술과 방광전적출술로 나눌 수 있다. 경뇨도적방광종양절제술(TUR-Bt)의 경우 조직검사겸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방광 전적출술은 병기 I, II 의 경우에 완치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요추마취를 하고 방광내에 특수한 방광경을 넣고 내시경으로 확인 하면서 전기칼로 암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에 방광을 확장시키지 않고 자연적으로 소변을 체외로 유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방광내에 관을 유치한다. 단 침윤도가 높은 암의 경우에는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우며 이 치료법으로는 불충분하다.

방광전적출술의 경우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골반내의 림프절을 적출하고 방광을 적출 하는데,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과 정낭을,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도 함께 적출한다.

방광전적출술은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골반내의 림프절을 적출하고(골반내림프절 이라 칭함) 곽청 방광을 적출하는데,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과 정낭을,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을 적출한다.

또 요도를 적출하는 경우도 있다. 소변 저장 기능이 없어지고 요도로 소변을 볼 수 없으므로 요로 전환술을 시행 하여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복부에 항상 소변을 모으는 특수 백을 착용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그래서 최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광 절재술 후에 남은 요도를 이용해서 요로전환술 없이 수술전과 거의 동일한 배뇨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수술 이외에도 항암요법(전신적 항암요법, 방광 내 항암요법), 면역 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사용되고 있다. 방사선에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암을 치료하기 위해 또는 암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을 조작하기 위해 사용된다.

방사선치료는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방광을 적출하는 수술은 요로 변경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처음 부터 방사선치료를 실시하거나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을 같이 병용함으로써 방광을 보존하는 경우도 있다.

항암요법 전이가 있는 진행된 방광암은 화학요법을 사용한다. 부작용으로 구역질, 식욕부진, 백혈구감소, 혈소판감소, 빈혈, 구내염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또 전이가 없는 방광 암의 경우에도 암세포가 근육층을 넘어 침윤해 있을 때에는, 수술 후의 재발이나 원격전 이의 예방을 위해 수술 이전이나 이후에 화학요법을 추가할 수도 있다. 다만 방광암은 방광내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자주 재발하는 등의 특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방광내를 관찰해야한다. 또한 때로는 재발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암의 특성이 침윤성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광암의 예방

방광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의 이윤수 원장은 “방광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금연을 해야한다. 하루에 담배를 20개피를 피고 10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에 비해 방광암이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 금연을 하는 것이 방광암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했다. 이원장은 이어 “현재까지는 식사습관이나 음주가 방광암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과도한 커피의 섭취는 방광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인자”라고 했다.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와 제휴를 맺고 있는 휴람 해외의료사업팀의 김수남 팀장은 “방광암 증세가 있는 분이라면 한국을 방문했을때 한번쯤 비뇨기과에서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Medical Tourism HURAM(휴람)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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