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의 위험 [휴람 네트워크 H+ 양지병원 김정태 과장]

하지 정맥류는 가장 보편적인 건강 상의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10 ~50%에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 출산력이 많거나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하지 정맥류의 발생빈도는 늘어난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하지 정맥 내에 있는 판막의 기능부전에 의해 정맥압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정맥이 부풀고 꼬불꼬불 구부러져 있으며 튀어나와 있는 상태를 말하며 보통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표현을 많이 한다. 주로 오래 서있는 직업, 비만, X 선 및 자외선 노출 정도,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 질환,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직업 등도 정맥류 발생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외 가족력 혹은 유전적인 요인이 하지 정맥류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 또한 임신이 하지 정맥류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신 첫 3분기에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혈액 순환에 장애를 주어 하지 정맥류가 많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하지 정맥류의 발생에 복합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대부분은 다리에 튀어 나와있는 혈관으로 인한 미용문제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하지정맥류가 심하게 되면 정맥부전의 증상인 동통, 경련통, 피로감, 둔통, 하지 불안증, 무거움등이  있다. 그 밖에 가려움, 피부경화 및 궤양, 혈전 정맥염등이 있다, 또한 색소침착, 신경 손상, 피부감염,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이 생길수도 있다.

진단

다리에 꾸불꾸불한 정맥이 튀어나와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정밀진단을 위해 주로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맥혈류의 역류유무 및 동반증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통으로 내원하신 경우 이학적 검사로 동맥질환과의 구별이 가능하다.

치료

모든 하지 정맥류는 미용 목적이 아닌 이상 증상이 없다면 꼭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니다. 생활습관의 변경,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도 하지 정맥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보존적인 방법으로는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누워 있을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여 다리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또한 20-30mmHg 정도의 압력이 있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장딴지 근육펌프의 기능을 대신하고 도와줌으로써 하지 정맥의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미용을 포함하여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로 수술적인 절제술은 최근 수술술기와 기구의 발달로 최소한의 절개로 과거에 비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이다. 하지만 수술을 위하여 전신마취 또는 척추마취를 해야 하며 최소한 수술 후 2-3일간의 입원을 필요로 한다, 둘째로 고주파 또는 레이져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은 피부 절개창을 최소화하여 미용효과가 뛰어나며 수술 후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으니 수술적인 방법보다 재발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주사경화요법이 이다. 이는 정맥내 경화제를 주입하여 혈관을 폐쇄시키는 방법으로 비교적 작은 혈관에 사용할 수가 있고 수술적 치료나 레이져 또는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 후 남아있는 작은 정맥류나 재발한정맥류에 사용할 수 있다. 장점은 마취나 입원 등이 필요 없고 피부절개가 없다. 그러나 단점은 경화제 주입 후 적절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으면 혈전이 생기거나 색소가 침착되는 경우가 있어 시술 후에도 최소 한달 정도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여야 한다.

예방

–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말고, 자세를 자주 바꿔준다.: 한 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다리 운동을 하는 것이 다리에 쏠린 혈액을 순환시키게 된다.

– 다리를 자주 주물러 주고, 발목운동을 한다. : 다리를 주무르고 운동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 잘 때는 종아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잔다.: 다리에 쏠려있던 혈액을 심장 쪽으로 보내 다리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붓기를 감소시킨다.

– 다리가 너무 심하게 자주 붓는 다면, 병원에서 압박스타킹을 처방 받아 착용한다.

(압박 스타킹 : 다리를 압박해 혈액순환을 돕도록 고안된 의료용 스타킹)

– 규칙적인 우동을 한다. : 달리기나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 스키니진이나 하이힐 착용하지 않는다. : 스키니진은 다리에 꽉 달라붙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게 되고 하이힐은 하지 혈액순환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아리 근육의 펌프운동에 장애를 주어 정맥류를 발생, 악화시키게 된다.

–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 비만은 하지 정맥류 발생에 큰 원인 중에 하나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복압이 올라가서 하지로부터 정맥이 심장쪽으로 올라오는 것을 방해하여 정맥류를 발생시킨다.

– 다리 꼬지 않기: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다리를 꼬고 있으면 하지에 압박을 가하게 되어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문의 : H+ 양지병원 해외의료사업팀장 김 수남

T. 070-4141-4040  M.010-3469-4040  E.huramceo@hura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