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탐방] AKC종합건축 페인트 “신뢰와 책임으로 일하고 삶을 충실히 즐깁니다”

흔히 사람들은 일을 즐겨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즐길 수 있는 것일까?
근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면서 하는 일들의
대부분은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자신의 재능에 맞게 즐기면서 하는
일에는 능력뿐 아니라 책임과 성실성도 함께 발휘할 수 있을것이다.

AKC 종합건축& 페인트 송재익 사장은 건축업을 평생의 천직으로 여기며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여행을 즐기는 낭만적인 삶을 즐긴다.

건축과 여행이 공존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AKC 종합건축 & 페인트 회사에 대해서 소개해 주신다면

“저희 AKC 종합건축 & 페인트는 주정부 라이센스, 보험, 본드를 소지하고
있는 20여 년 경력의 전문 종합건축 회사입니다.
하우스, 리모델링, 페인트, 담장, 덱, 지붕, 루핑시공, 토치다운, 방수공사, 커머셜,
식당셋업, 상가 리모델링 및 다양한 핸디맨 작업까지 일반적인 건축적인 모든 일을
맡아서 직접 시공합니다”

건축일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제가 해온 평생의 일이 바로 건축입니다. 한국에서 젊을 때는 대기업 건축회사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옛날 한국의 경제성장이 빠르게 성장 할 수 있었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것이 건축이었습니다. 건축회사들이 성장의 기반이 될때 동아건설등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전체적인 건축의 흐름을 배웠고 이후 중국에서
6년 거주하고 오래전 시애틀로 이주해 오면서 본격적인 건축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실 건축일은 저에겐 평생 해온 일입니다.”

일하시는 현장을 보니 즐겁게 일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하다보면 힘들고 어려울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건축일이 뭔가
새롭게 만들어 내고 고치는 작업이기 때문에 즐겁습니다. 사실 스스로
즐겁게 느끼지 못하는 일은 오랜세월 하기 힘들고 그저 고된 노동으로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제게 있어 건축일은 과정은 힘들고 어렵지만 끝나고 나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었다는 자부심과 즐거움이 생겨서 좋습니다.”

건축주 혹은 고객들과 의견이 다를때는어떻게 해결을 하시는지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지 서로의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서로 기대치가 달라서 오해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갈등이
아닌 서로 대화로 풀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선 제가 맡은 일에 대한 최선과 책임을 다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선 건축주나
일을 맡기신 분과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서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면 아무런 문제 없이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건축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사실 건축일은 하루 이틀 후에 그 결과를 알 수 있는 게 아닐 수 있습니다.
즉, 건축일을 할때 꼼꼼하고 완벽하게 끝까지 일을 잘 마쳐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장기간 편안하게 사용하시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할 때 무엇보다 꼼꼼하게 차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한번 일을 맡기신 분들께서 저희 AKC를 신뢰하고
다시 일을 맡기실 수 있도록 경험과 신용으로 일을 하고 시공 후에도
책임관리 할 수 있는 건축회사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산, 하이킹 등 여행을 즐기신다고 하는데

“건강해야 일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회가 되는대로 등산과
하이킹 등 워싱턴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과 여행을 틈틈이 하고
있으며 일년에 한 두번은 꼭 해외로 배낭 하나 메고 떠납니다.

다른 나라들의 건축 양식도보고 문화도 접하면서 저 자신의 안목도
넓히고 일을 하면서 쌓였던 피로도 풀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면
서 재충전을 하고 돌아옵니다. 그렇게 다시 일을 하게 되면 또 어떤 일이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은 제 삶에 있어서 건축 일만큼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조언이나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건축은 유망한 분야입니다. 특히 워싱턴주 처럼 발전하고 있는 지역은
건축 분야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한인 2세대들이
전문적인 공부를 마치고 건축일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저 역시 항상 처음에 시작하는 마음으로 원하시는 곳에 필요한
곳에 건축일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모든것은 서로
믿고 신뢰 할 수 있게 일을 하다보면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즐겁다고 이야기하는 AKC 종합건축 & 페인트 송재익 사장은 함께
대화를 나누기에 참 편안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 열심히 여행도 즐기는 그는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즐기는 사람이다.

오랜 경험과 신용은 하루 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송재익 사장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건축일을 해왔기에 오랜 세월 외길을 걸어
올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나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글.사진 이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