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교차로 신년특집> 워싱턴주 한인변호사 협회 회장 제시카 유 변호사

워싱턴주 한인변호사 협회  회장  제시카 변호사

한인 1.5~2세 법조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워싱턴주 한인 변호사협회(KABA)는 오늘 2월 18일 Banquet 행사를 앞두고 있다. 작년 한 해 워싱턴주 한인 변호사 협회 회장직을 맡아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제시카유 변호사는 새롭게 바뀐 로펌과 변호사 협회 회장직을 동시에 수행하느라 작년 더욱 바쁜 시간을 보냈다. 작년 한해 협회의 활동과 2월18일 행사 준비에 바쁜 유 변호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제시카 유 변호사는 어려서 유학 온 1.5세로 이중언어가 완벽하며 현재 워싱턴주 탑 로펌인 Lane powell 에 비지니스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민법과 비지니스법 등이 전문분야인 유 변호사는 한인생활상담소 무료 법률상담은 물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등 1세 단체의 임원으로도 활동해왔으며 작년에는 페드럴웨이 무료 법률 상담소 운영등 한인사회에서의 KABA 역할이 더 커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워싱턴주 한인 변호사 협회(KABA)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워싱턴주 한인 변호사 협회는 1992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Rodney King 사건을 계기로 몇명의 한인 변호인들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시작한 단체입니다. 처음에 대여섯 명의 멤버로 시작해 지난 25 년동안 70 명의 멤버로 성장한 KABA legal community 에서 Korean American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물론 professional development, 멘토쉽, 그리고 커뮤니티 봉사 이렇게 세가지를 미션 스테이트먼트로 삼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한인 변호사 협회 소속 변호사들은

카바는 워싱턴 주에 한인 변호사들이 100 명이 넘는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70 여명이 카바의 회원입니다. 협회 회원은 로펌에 재직하는 변호사, 회사 고문 변호사검사, 국선 변호사, 로스쿨 학생, 로스쿨 교수 현직 판사까지 다양한 법조인들로 이루어 있습니다. 최근 판사로 임용되신 Samuel Chung  John Chun 판사님들도 한인 변호사 협회 출신으로써 Chung판사님은 카바의 초창기 멤버이십니다. 이번에 25 년을 맞는 KABA 다른 한인 단체들과의 교류, 로스쿨 학생들의 일대일 멘토쉽, 무료 법률 상담소 운영과 법률 세미나 개최등을 통해 꾸준히 창립 목적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 20 여명의 임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시카유 변호사님께서는 작년 한해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2015 2 월에 회장직을 시작해서 바쁜 한해를 보냈습니다. 단체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써 매달 열리는 임원 회의는 물론 legal community 한인 커뮤니티에 열리는 행사들 참석과 KABA 행사들을 총괄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욱이 작년 10 월에는 변호사45 규모의 mid-size 로펌에서 변호사 200 명의 대형 로펌인 Lane Powell 이직하면서 많이 바빴던 한해였습니다. Lane Powell 에서 저는 이민법과 비지니스 법을 맡고 있고 씨애틀 외에 포트랜드에도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오레곤에 사시는 분들한테도 이민법 도움을 드릴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2015 한해 워싱턴 한인 변호사 협회를  이끄시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셨는데

처음 단체 임원 회의를 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행사를 하기보다는 카바의 설립 목적인 professional development, 멘토쉽, 봉사활동에 포커스를 하기로 결정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하는데 주력을 하였습니다. Professional Development 위해 Diversity Symposium 멤버들이 참가할 있도록 스폰 하였고 단체들과 교류를 위한 joint 행사를 하였으며 워싱턴 여러 법원에 판사가 되려고 하는 후보자들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Joint Asian Judicial Evaluations Committee 멤버로 참가하였습니다

멘토쉽을 위해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변호사와 일대일로 매칭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일년동안 운영하였습니다. 다가오는 2 18 Banquet 에서 $4,000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은 원래 Edmonds 있는 한인생활 상담소에서 한달에 두번씩 운영해 오던 무료 법률 상담소가 남쪽에 사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기 불편한 점을 감안, Federal Way 한인회와 손잡고 Federal Way 무료 법률 상담소를 오픈하였습니다.

Federal Way 상담소에서는 한달에 한번으로 시작하였는데 두세달씩 예약이 밀리는 상황이라 앞으로 한달에 두번으로 늘려갈 예정입니다. 또한 2 법률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인 커뮤니티에 부족한 법률 상식에 대해 알려주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카바 멤버들과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만든 성공적인 행사들이 내년에도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오는 218 Banquet 행사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올해 행사에서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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