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Suites Hotel (구 Days Inn) in Lynnwood 새롭게 오픈하다.
‘King Suites Hotel’ 의 김창성 사장은 서북미 한인의 인권과 권리를 위하여 미국 주류사회와의 커넥션을 꾸준히 유지하고 정치, 사회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지속하여 왔다. 바쁜 가운데도 솔선수범하여 항상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는 그를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967년에 미국에 첫발은 딛은 그는 한국에서 외국어 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1등으로 입학한 수재였다. 단 돈120불을 손에 쥐고 홀홀단신 미국으로 온 그는 Down-town 의 Westing Hotel에서 주말에는 Waiter 로 일하고평일 오전에는 대학에서 호텔경영을 공부하고 오후에는서북항공에서 일하였다. 그렇게 주독야경으로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호텔을 방문한 여행사 사장으로 부터 들은 “당신은 여행사하면 잘하겠다.”라는 충고를 듣고 우연히일본 여행사에서 6개월 일한 후 1972년 Kim 여행사 를오픈하고 1989년 미국 Northwest 항공기 비행기표 구매특권을 따서 전 미국 여행사 500여군대에 비행기표를 팔수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때 잡은 기회로 돈을 번 김창성사장은 Downtown King’s Inn, 타코마 Days Inn, PI Building in Seattle 을 거쳐 2010년에 Lynnwood Days Inn 호텔을 샀고 지금 King Suites Hotel 로 그 이름을바꿨다.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좌우명 같은 것이 있으시다면
“Goes around Comes around!” 입니다. 항상 저는 가난한 사람이든 잘 사는 사람이든 그들에게 받기 보다는주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메랑이되서 좋게나한테로 되돌아 오기도 하더군요. 사실 않좋게 올때도없지 않아 있어요. 하지만 절망하진 않습니다. 하나님은항상 제 옆에 있으셔서 실망한 저를 위로해주십니다. 어렸을때 아버님께서 항상 주의를 돌보며, 특히 노인분들에게 잘하시는 것을 보고 자랐어요. 댓가 없이 베푸는 삶이좋더라고요.
호텔 사업을 하시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역시 좋은 서비스죠. 저희 호텔은 워싱턴 내 Top #10의호텔 가운데 Top #6를 차지할 정도로 Customer Servce를 신경쓰고 있습니다.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이번University of Washington 에서 열린 대회에서 Best Business Man of the Year에 뽑히기도 했어요. 한분의고객에게 감동 거비스를 드리면 그 효과가 적어도 몇십배, 몇백배 가 되기도 하더군요.
호텔이름을 바꾸게 된 계기는
Days Inn 본사에 1년에 약 10만~15만의 Fee 를 내야 했습니다. 제 생각에 그 돈으로 고객서비스(Customer Care)에 집중하는 직원 재교육과 후생, 제공하는 Break-fast 질의 향상을 높이는데 사용하면 어떨까? 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2010년 구입한 Days Inn의5년 contract 이 만기도 됐고요. “한번 다시 해보자!” 했지요. 바꾸기로 결정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임금을 30% 올렸습니다. 직원들이 좋은 대우를 받고 행복하게 일하면 그 효과가 바로 고객한테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처음 여기 시애틀로 와서 Downtown에 호텔업을 시작했던 열기와 열정으로 다시한번 “King Suites”를 우뚝 세워볼 것 입니다.
이민 원조 세대로써 차세대에 하실 충고나 조언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일하고 꿈을 가져라” “꿈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라” 사실제가 미국 이민 올 1967년 당시는 굶주림의 시대였죠. 대학을 바로 졸업하고 패기만 가지고 무작정 왔어요. 돈도없고 신분도 없었던 나는 오직 체력과 열정밖에 없었어요. 주위 사람들이 도와줬죠. 영주권도 Westing Hotel의manager 가 선선히 해주었어요. 꽤를 부리지 않고 진짜 열심히 일을 했지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조그만한공이 커져 동그라미가 되고 그것이 세계, 인류가 된다는것을 믿습니다. 일단 꿈을 가지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열심히 일하다보면 꿈을 잡게 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생각한다. 나에게만 기적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그 기적은자기가 만든다는 것을. 기자는 인터뷰를 끝내고 나오면서생각한다. 과연 무엇이 희수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지…
<글,사진 에스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