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회의소, ‘One Seattle’과 함께 서명 나서

 

 15달러 최저임금 반대한다

시애틀을 비롯해 전국에서 이슈로 대두된 15달러 최저 임금안에 대해서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  15달러 최저임금’ 저지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상공회는 업주들로 구성돼 최저임금 15달러 저지 운동에 나선 ‘원 시애틀(One Seattle)’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으며 단체가 주관하고 있는 시의원 등과의 모임에 적극 참여해 한인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상공회측은이미 최저임금이 시간당 9.32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워싱턴주에서 다시 대폭 오를 경우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 형태인 한인업주들이 인건비 부담으로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지적했다.

정현아 회장은 시애틀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15달러에 반대하는 청원을 내기 위한 서명작업을 받고 있다.

현재 one seattle’은 팁과 의료보험 등을 최저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은 시기 상조인 만큼 비즈니스 규모와 상관 없이 모든 업소에 순차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회장은 “현재 최저임금 인상 반대 운동에는 시애틀상공회의소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비영리단체와 호텔협회ㆍ병원협회ㆍ요식업협회ㆍ그로서리협회ㆍ주류협회ㆍ빌딩관리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밝혔으며 “현재 시애틀시장이 업계와 노동계 시의원 23명으로 구성된 ‘소득불균형 조정위원회(IIAC)’에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빨리 매듭짓도록 촉구하고 있다.”며 한인들도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