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푸는 삶이 성공한 삶이다 데이즈인
평생을 서비스와 관련된 일을 해 오신 김창성 사장은 만면의 미소와 편안한 말씀으로 보는 이들에게 조차 따뜻함을 전달해 주신다. 유학생으로 1967년도에 처음 미국 땅을 밟으셨으니 지역 이민 역사와 함께 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2년 처음 여행사를 시작했을 때는 워싱턴주 지역 한인이 500여명 불과 했을 때 입니다.” 그 이후 1979년 모델업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니 모텔 사업만 20여년 이상 해오신 모델업계의 배테랑이시다.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데이지인을 경영하는 기본 방침은 고객을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고객만족을 위해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따뜻하게 제공되는 아침식사, 항상 청결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객실 그리고 각종 객실 용품과 시설 등은 동급 모델 수준으로는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제가 미국에 첫발을 내딛어, 학교를 다니면서 시작했던 일이 호텔 일이였기에 서비스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데이즈인이 제공하는 고객만족을 위한 제안은 오랜 호텔운영에서 얻은 몸에 밴 친절에서 비롯된다.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모든 일에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론트 데스크, 객실 담당, 건물 유지등 각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서 제 역할을 했을 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잘 맞은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것 처럼 어느 한부분 중요치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저희 직원과 저는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
프론트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도 데이지인 김 사장님과의 팀웍을 언급한다. 서로 커뮤티케이션이 워낙 활발하고 잘맞기에 일하는 것이 즐겁고 서로 신뢰하는 마음이 커서 데이지인이 계속 발전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말을 한다.
“ 호텔일은 절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또한 어느 누가 잘한다고 잘되는 일도 아니기에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한 팀원으로 일할때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베푸는 삶이 성공한 삶이다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 이민자로 살아온 삶과 경험들이 항상 함께하고 있기에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발전 하는 것이 굉장히 뿌듯하고 기쁨 마음입니다.”
“작은 것이지만 항상 나누려고 노력하고, 그런 작은 실천들이 연결되어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창성 사장은 개인적인 아픔을 더 큰 나눔으로 실천하고 있다. 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린다 재단 (Linda kim foundation) 에서 그 일을 진행하고 있다. 린다 재단은 재해 지역 돕기, 시애틀 암 환우돕기,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우수 교사진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에 위치한 K 스쿨과 에스피유(Seattle Pacific University)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궁극적으로 고객들을 위해서 하는 저의 비즈니스도 베푸는 거라는 큰 명제로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항상 좀 더 좋은 서비스 질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위해서 고민하게 되고 작은 것까지 노력하게 됩니다.”
즐거움도 기쁨도 무엇이든지 함께 나누면 그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말씀을 들려주신다. 베푸는 삶이 진정으로 기쁜 삶이라고 확언 하신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적지 않은 연세에도 은퇴는 생각도 고려도 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하신다. 그저 일하는게 즐겁고 일하는 즐거움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 말한다. 성공은 성공을 추구하는 자가 아닌 즐기는 자에게 얻어지는 자연스러운 결과물인지도 모른다. 현재의 데이지인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모델 그리고 더 편리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시겠다는 각오는 젊은 청년의 다짐보다 더 크고 희망찬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글 사진 이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