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부, 린우드 오피오이드 클리닉 면허 최종 승인
워싱턴주 보건부가 린우드에 들어서는 오피오이드 클리닉을 운영하게 될 아카디아 헬스(Acadia Health)에게 행동 건강 기관 면허를 최종적으로 승인하고 발급했다.
이로써 보건부는 지역 사회 일부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린우드의 오피오이드 클리닉을 최종 승인했다. 카운티내에서 가장 큰 오피오이드 치료 센터중 하나로 이전 바델에서, 린우드로 최근 이전했다.
아카디아 헬스측은 “스노미쉬 카운티의 사망 사건중 18%가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린우드 지역에도 약물 과다 복용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새롭게 들어서는 린우드의 오피오이드 클리닉 인근에 앨더우드 보이즈 앤 걸스 클럽이 위치하고 있어 우려를 제기한 부모 및 지역 행동가들은 클리닉 위치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
린우드 시의회 회장인 조지 허스트 역시 우려를 표명 했으나 “오피오이드 치료센터는 필수 공공 시설로 간주되기 때문에 시의회는 주 법에 따라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우려 표명에 아키디아 헬스측은 “지역민들의 안전문제등을 위해 필요한 경비 요원을 고용한다”라고 밝혔다.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은 최근 전 미주 지역에서도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워싱턴주 법무부도 마약성 진통제 남용에 약국 책임이 크다며 미국내 대형 약국 체인 크로거.라이트 에이드. 앨버슨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서 작년 타결 합의금 4억 3,440만 달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