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 비용은 어떻게 보상받나요? (2)
차량의 폐차 여부는 누가 결정하나요?
차량이 폐차 여부는 자동차의 가치와 피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손상의 가치를 초과하는 경우 차가 운전할 수 있지라도 폐차로 간주됩니다. 대부분의 보험사는 차 가치가 수리비용의 70%-80%을 초과할 경우 폐차를 결정합니다. 보험사가 폐차를 결정하게 되면 본인은 차량을 보관할 수 있으나 잔존가치(Salvage value)를 차 수리 비용에서 제외시켜야 합니다. 잔존가치는 동일한 제조사 및 모델의 모든 차량의 경매 평균 가격이며 마일이나 부수적인 시설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지불하는 가격보다 차량이 더 값어치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자동차의 가치는 산업 표준에 의해 결정됩니다. 전국 자동차 판매업 협회 (N.A.D.A)와 Kelly’s Blue book (www.kbb.com)에서 정확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때론 보험회사와 협상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사가 지불한 액수보다 본인이 더 지불해야 하는 경우는?
보험사는 자동차의 가치에 대해서만 지불하면 됩니다. 만약 갭 보험( gap insurance)을 가입한 경우, 보험에서 차액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차에 빚진 가격이랑 차량의 가격은 비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수리 센터는 내가 선택할 수 있나요?
네. 보험사에서 제안한 수리소는 이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보험사의 예상액보다 바디샵이 그 이상을 청구했을 경우에도 보험사는 모든 수리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차 수리를 시작하기 전에 바디샵에 보험회사의 정보를 제공하십시오.
렌터카가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차량이 폐차될 경우 보험사는 기존의 자동차와 비슷한 가치 수준의 렌터카를 제공해야 합니다. 새 차를 구입하는데 걸리는 합리적인 시간 내에 차를 구입해야 합니다. 그 이상을 임대하면 본인이 렌터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만약 차량이 수리가 가능하면 렌터카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본인의 차량이랑 충돌한 차의 운전자가 보험이 없다면?
본인 보험사가 무보험 커버리지 (Uninsured Motorist Coverage)를 통해 자동차 수리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공제액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지만 자기 과실이 없다면 보험료 할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인이 가해자일 경우에도 충동사고 커버리지(Collison Coverage)가 있다면 보험사가 수리 비용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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