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 중심이 흔들리는 허리통증

언젠가부터 엉덩이 한쪽에 통증이 생기더니 점차 허벅지 바깥쪽으로 저리고 아프고 때로는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있어, 온종일 차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찜질을 해주고 잘 때마다 베개에 다리를 올려놓고 자고 족욕도 하면 좀 나은듯하다가 다시 아프기를 번복해서 사진을 찍어보니 허리디스크가 있는 것을 알았답니다.

허리의 통증은 살아가면서 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는 통증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므로 디스크가 생기고 어떤 이유로 허리통증이 발병하여 디스크가 없는데도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합니다.

허리 자체가 약해서 오는 ‘요허-증상’은 남녀노소와 관계없이 발생하여 괜히 통증이 일어나고 며칠 후 저절로 낫는 일도 있고, 조금 힘들거나 무거운 물체를 들면 아프기도 하고, 자고 나면 허리가 뻣뻣하다가 움직이면 풀어지는 증상은 예후가 좋지 않은 예가 있고, 낮에는 멀쩡하다가 밤만 되면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도 허리 문제로 야간뇨 증상이 심해지는 예도 있습니다.

허리통증이 다 같아 보이지만, 허리뼈 어느 곳에 문제가 발생하느냐에 따라 통증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요추 4~5번 사이에 문제가 있으면 엉덩이에서 다리 바깥쪽으로 내려가면서 발가락까지 저리고 통증이 생깁니다. 

요추 5번과 천골(엉치뼈) 사이에 문제가 오면 엉덩이에서 오금으로 그리고 다시 발 뒤 꿈까지 통증이 내려오면서 당기는 현상과 저립니다. 

요추 3~4번 사이에 이상이 있으면 엉덩이부터 무릎 안쪽을 감싸면서 내려오는 통증으로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어디에 디스크가 생기는 것도 문제지만, 한 번 발생하면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이 지속 되어 고통스러워 힘든 것이 문제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 자체 통증보다 다리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으로 이것을 ‘방사통’이라 합니다. 

방사통은 디스크로 허리에 시작된 통증이 다른 부위로 전달되거나 퍼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디스크가 없이 발생하는 요허 통증은 혈액순환과 신경작용이 안 되어 팔과 손, 다리가 저리거나 근육 통증,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요허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문제를 지니고 있어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장부의 기능과 연관이 있고 신체 중심을 잡아주는 근육이 긴장되어 굳어버리고 근력이 저하되고, 골반을 중심으로 척추를 받쳐주는 지지력이 떨어지면 허리가 자주 뻐근하며 행동이 둔해지고 퇴행이 발생하여 만성 통증이 생기고, 척추가 조금씩 굳어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각자 집에서 간단하게 디스크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굽히지 않고 다리를 뻗어 70~80각도 들어 올리면 신경이 당겨져서 다리가 당기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이 정상인데, 이보다 각도가 훨씬 적은 상태에서 통증이 발생하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과거에는 디스크가 발생하면 대부분 수술을 하였지만, 현재는 수술하지 않고 허리를 치료할 수 있고, 디스크가 아닌데도 중-장년에 발생하는 허리통증과 발목 통증, 발바닥 통증도 없앨 수 있습니다. 

여러 이유로 허리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여 만성으로 허리통증을 달고 사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있고 사연도 다양합니다.

사람은 신체적으로 기능이 과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어 질병과 부딪치게 되어있습니다. 즉 체질적 단점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인 취약한 점을 찾아 개선 시키며 골반과 허리 중심을 잡아주고, 핵심(코어) 근육을 단련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어긋한 허리와 통증에 시달려 온 중심 근육이 틀어지고 뭉친 것을, 어떤 방식으로 회복되게 하느냐가 더 큰 관건이며 동시에 허리 지지력을 보강해주면서 조직이 퇴행하는 증상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당신도 허리통증으로 고생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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