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 폐음허증 기침

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르는 다양한 장수 관리방법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죽지 않고 영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실험하고 있습니다.

고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도 젊음을 유지하며 영원한 생을 살고자 원정대를 동원하여 전설의 샘물을 찾았지만 실패했고, 모두 잘 알고 있는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도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해 불로초를 찾았으나 결국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시대의 변화에 삶의 방식이 다르지만, 장수하겠다는 욕망은 같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에 거역하는 행위인데 모두 당연하다고 인식하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 불멸의 삶을 추구하는 연구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신체에 ‘세포 시계’라고 불리는 텔로미어가 존재하는데, 이것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이 노화를 의미하고, 반대로 노화할수록 텔로미어는 점점 줄어듭니다.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텔로미어를 늘려서 젊고 건강하게 영생하는 방법을 일부 의학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주기는 7년마다 변한다고 동양의학은 5천 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으며, 생물학자들도 인정하였습니다. 

아이는 7살까지는 자기중심적이고, 7~14세 사이에 맺어진 우정이 인생에서 가장 깊으며 이 시기에는 이성보다 동성애적이 더 발달하여 친구가 됩니다. 

여기서 잘못되어 성장하면 동성애자가 된다고 합니다. 14세가 되면 변화의 시기로 동성보다 이성에 관심을 보입니다. 

21~28세는 야망과 모험으로 가득합니다. 28세가 되면 야망이 줄어들고 안정 시기이고, 35세는 자신의 가치관에 혼란을 주는 것은 피하고, 42세가 되면 에너지가 감소하고 갖가지 질병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근력이 약해지고 면역성도 떨어집니다. 

49세가 되면 남자와 여자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모두에게 갱년기가 일어나는데 여성은 7×7=49세 전후로 폐경이 옵니다. 56세가 되면 노년으로 입맛도 변하고 주위에 관심과 흥미가 줄어들며 아집만 강해집니다. 자신도 모르게 7년마다 신체는 변하고 마음도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활동할 수 있는 나이를 70으로 가정하면, 35세는 인생의 중심점이며 이때부터는 하향길이며 신체의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어떤 30대 후반의 건장한 체격의 아이 아빠가 있는데,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가 낫고 자신에게 옮겨 열과 두통, 근육통, 콧물, 재채기가 있다가 낫는데, 그 후로 기침이 심하게 나와 배가 당겨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미열이 있다가 없다가 하며 땀을 흘려 엑스레이도 찍어보았으나 이상 없고 항생제와 기침약을 먹었는데 3주 이상 차도가 없어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아이 아빠처럼 평소 건강한 남성도 어떤 계기로 갑자기 면역력이 뚝 떨어져 상황에 따라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 있고, 미열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것은 체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허열로 체온조절을 못 해 생기고 호흡기가 예민해져 기침이 나옵니다. 

이런 기침을 ‘폐음허증 기침’이라고 합니다. 폐음허 증상이 있으면 호흡하는 숨이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을 만들고, 밤에는 기침이 더 심해지고 계속 나와 잠을 방해합니다. 괜찮겠지 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잘못하면 천식, 알레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 아빠의 경우 폐가 감기, 에어컨 바람, 흡연, 음주, 스트레스, 무력증 등등으로 이상이 생겨 기능에 손상이 오면서 폐에 필요한 물질과 진액이 소모되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다른 기침과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폐음허증 기침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생길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감이 극심하게 나타나 큰 병을 의심하게 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발생하면 아이가 성격이 예민해지며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음식이 맛없다고 잘 먹지 않는 예도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증상이 많이 있으며 사고와 질병은 예고하고 오지 않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라’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일반적으로 건강할 때는 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선조들은 보약이라는 개념이 있어 건강관리를 해왔습니다.

당신의 면역성은 튼튼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


글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