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곡선기

신체의 균형을 이루고 건강을 유지해 주기 위해서는 매일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먹는 음식 중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습니다.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소량이 필요하고 비타민은 지용성과 수용성이 나뉘는데 B 종류가 수용성입니다. 

비타민을 먹으면 몸은 필요한 만큼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소변이 노랗게 되어서 나오는 것을 경험했을 겁니다. 

이것은 B 군으로 더는 몸에서 필요 없으므로 나머지를 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인 A, D, E는 과잉섭취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는 극소량이 필요하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주요 음식으로 많이 먹게 됩니다. 

잘 알다시피 단백질은 근육에 필요하고 지방은 체지방으로 저장되어 보관합니다.

근래에는 인체 체지방에 관한 생각과 판단이 재해석되어 새로운 이론에 따른 다이어트 요법이 알려지게 되면서 너도나도 관심을 가져 새로운 요법에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따라 해서 효과가 있기도 하고 없는 예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되는 것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다이어트를 해도 실패하는 것은 본인이 식성조절을 하지 못하고 먹거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 근본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단백질은 근육, 지방은 체지방으로 신체를 구성하지만, 탄수화물은 구성 요소가 아니라 에너지원입니다. 

예) 지금은 세계가 일일-권으로 세상은 빨리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항공기의 발전으로 이루어진 진 것입니다. 항공기는 많은 부품의 기술적인 요소, 강한 몸체로 구성되어 하늘을 날지만, 여기에 연료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연료가 있으므로 비행기는 완전체가 되어 운송수단이 됩니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탄수화물이 바로 신체의 연료로 뇌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되어 활동하도록 작용합니다. 신체는 사용하다가 남은 탄수화물(에너지)은 예비로 저축해놓는데, 이것을 체지방으로 변환시켜 보관합니다.

다른 살과의 전쟁

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탄수화물입니다. 

너무 배가 고파 허기가 생겨 기운이 빠지고 정신이 몽롱할 때, 빵, 사탕, 과자, 초콜릿을 먹으면 바로 반응하여 정신이 들고 생기가 살아납니다. 

이렇게 빨리 흡수되는 탄수화물(당분)을 ‘단당류(포도당)’라 합니다. 

아마 당뇨로 저혈당 증세가 생기면 사탕을 하나를 빨리 먹으면 당이 상승하는 것을 당뇨 질환이 있는 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당류(설탕)’ ‘다당류(통곡물)’가 있습니다. 

다당류를 제외한 2개의 당류가 비만을 만들고 중성지방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건강을 위한다면 다당류를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누구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난리인데, 많이 먹고 자주 먹는데 살이 찌지 않아 생리불순과 두통, 어지럼증, 잦은 요통, 저린 증상 등등으로 고민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먹고 나서 돌아서면 금방 배가 고파 혹시 당뇨가 생긴 것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건강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어도 배가 쉬 고파지는 현상을 전문용어로 ‘소곡선기’라고 합니다. 

소곡선기 증상을 설명하자면, 예) 아궁이의 화력이 좋으면 땔감을 넣는 대로 태워 계속 땔감을 넣어야 하듯이, 음식이 너무 쉽게 소화되어 에너지를 빨리 소진하는 것을 말하는데, 소화기의 과-항진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중화(中火)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참으로 특이한 증상입니다.

소곡선기가 계속되면 건강의 중심이 깨져 체력문제와 혈액순환,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앞으로 순환기와 대사성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 당뇨증세가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누구는 조금 먹어도 살이 찐다고 난리이고 누구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걱정이 생기고 서로 다른 살과의 전쟁입니다.

특이한 소곡선기 증상은 성격 문제로 발생하는 것과 중초의 기능이 과-항진이 일어나 생기므로 불을 끄려면 물이 필요하듯 과-항진이 발생하는 자체를 잡아주며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당신도 과하게 먹는데 살이 찌지 않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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