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의 지방

금강산은 현재 북한지역에 속한 강원도 고성과 통천군에 위치하고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 산으로 한국인이라면 꼭 가보고 싶은 명산입니다. 남북관광이 있었던 시절에 금강산을 갔다 온 사람들은 절경과 아름다움에 반하여 그곳에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절경에 취해도 배가 고프면 즐길 맛도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어떤 일을 하든지 넉넉히 먹어 배를 채우라는 말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우리말 속담이 있습니다.

활동하려면 먹어야 하므로 이왕이면 영양가 많고 맛있는 것을 먹으려는 마음은 누구나 한결 같을 것입니다. 근래에 와서는 세끼를 먹는 것보다 무엇을 먹을까를 고민하는 시대이라 요리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과 요리경연대회 방송으로 새로운 요리법이 공개되고 다양한 음식이 소개되어 먹거리가 넘치고 있습니다.

음식이란 매일 먹어도 또 먹어야 하는 것으로 절대 필요한 에너지입니다.

그런데, 에너지원인 음식을 많이 먹어 지방이 쌓여 건강이 이상이 오는 질환이 있습니다.

“현대인의 지방간 실태”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00년 이후로 지방간 질환의 수가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 하면 우선 복부지방을 생각하고 다음으로는 내장지방을 떠올립니다. 배가 나오면 외관으로 복부지방이라 판단하지만, 내장지방과 지방간은 외관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혈압도 당뇨도 아닌데 간에 조금 지방이 있다고 뭘 그리 호들갑이냐고 말하지만, 지방이 계속 축적되면 심혈관 질환을 비롯하여 큰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예방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지방간

과거에는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이 많았지만, 현재는 술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2~30대의 남녀, 갱년기 여성, 간식을 즐기는 사람 등등 다양한 층에서 지방간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방에 먹거리가 넘쳐나 맛과 다양한 음식의 유혹을 넘기기에 벅찬 시대에 살고 있어 풍요로운 건지 나쁜 것인지는 개인의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대부분 열량(칼로리)이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씹을 필요 없이 술술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사 외에 먹는 간식은 입에 쩍쩍 붙어 중독성이 있어 자주 찾게 되고 안 먹으면 뭔가 허전하여 먹게 됩니다.

음주로 인한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되지만, 음식으로 오는 지방간은 음식을 절제해야 합니다. 우선 식사는 향상 적게 먹고, 체중을 유지하고, 육식은 적게 먹고 대신 채소는 많이 먹고, 음료수 대신 물로 마시고, 간식하지 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예방해야 합니다. “피가 맑아야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피는 음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무엇을 먹느냐가 건강을 좌우합니다. 어떤 이는 식성이 너무 좋아 자다가도 배고파 일어나 먹고, 안 줘서 못 먹고, 없어서 못 먹지 가리는 음식이 없이 잘 먹었는데, 콜레스테롤이 높고 중증의 지방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건강을 진지하게 염려하다가 체질요법으로 도움을 받으며 매일 3년간 눈비가 와도 꾸준히 운동한 결과 현재는 지방간과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탄수화물로 밥이 맛있다는 말은 당이 높다는 것으로 탄수화물이 지나쳐 쌓이는 것이 지방간입니다. 그렇다고 밥이 원인이 아니고 당류(탄수화물)를 많이 먹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당류에는 2가지가 있어 단당류는 달고 흡수가 빠르며 영양가는 부족하고, 이당류는 소화가 더디지만 건강에는 유익한 당입니다.

빵, 과자, 떡, 아이스크림, 케익, 설탕, 과일, 음료수 등이 단당류로 이것을 많이 먹을 경우 피를 탁하게 만들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만들어 축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먹어서 병을 만드는 행위는 사람밖에 없으며 혀를 위해 먹지 말고 몸을 위해 먹어야 하며, 적게 먹어 편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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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