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의 양면 같은 커피.

하루의 출발을 커피부터 시작한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커피의 향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이라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분은 아침에 커피 내릴 때 나는 향을 맡으면 마음을 설레게 하여 시인은 아니지만,
한 편의 시를 쓸 것 같은 기분에 젖어 든다고 합니다.

자료를 보면 한국인은 연간 일 인당 377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으며, 앞으로 수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2014년 미국의 경제 전문 방송사가
시장조사기관에서 의뢰한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으로 세계 80개국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1위가 미국, 2위 브라질, 3위 독일, 4위가 프랑스,
5위 이탈리아, 6위 대한민국이라 합니다. 세계인구 대국인 중국과 경제 대국인
일본을 제치고 커피를 더 사랑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커피 애호가들은 커피를
어떻게 볶고 갈아서 끓이는 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구별해 낸다고 합니다.

맛이란 입으로 맛보는 미각이 있고, 코로 맡는 후각이 있습니다. 그 외 만들어지는
과정에 나는 소리를 감지하여 맛을 판단하는 청각이 있고, 분위기로 느끼는 공감이
있어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느끼는 심리적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커피 애호가들도 커피를 좋아하여 마시지만, 혹시 부작용은 있지 않을까?
어디가 잘못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흔히 커피의 부작용 하면 잠을 못 자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불안증과 속 쓰림을
유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커피를 자기 전에 마셔도 잠도 잘 자고 본인이 느끼는 자각증상이 전혀 없어
커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도 있습니다. 커피에 대해
언론에 발표되는 내용이 어떨 때는 어디에 좋다고 하다가 어느 때는 나쁘다 하니까
커피 애호가들도 혼동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커피가 확실히 좋다 나쁘다라는
논쟁이 진행 중이고 확실한 답변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미심장협회에서는 커피가
심장질환을 유발한다는 의견에 설왕설래하고 있으며, “마시는 사람의 유전자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결과도 있었고,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한테는 커피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가 느린 사람한테는 이롭지 못하다는 연구도 있어 커피에 대한
논쟁이 아직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커피는 마시면 마실수록 중독성이 있어 마시던 사람이 양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금단현상이 일어나 두통, 무기력, 소화불량, 설사, 변비, 눈 피로, 편두통 등등 많은
현상이 개인에 따라 다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교감신경이 발달한 체질이 있고 부교감신경이 발달한 체질이 있어
교감신경이 발달한 사람에게 커피가 해롭고, 부교감신경이 발달한 사람에게는
커피가 괜찮다고 체질의학에서는 말합니다.
체질적으로 괜찮다고 해도 경계해야 할 것이 커피입니다. 무력감을 느낄 때 커피를
한잔 마시고 능력이 오른다면 좋은 점만 볼 게 아니라 영양분 없이 신체의 활력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몸에 변화가 있다는 의미이고 카페인이 신경계를 자극하고
아드레날린을 촉진하여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피를 장기간 마신 사람 중에 녹내장이 많다는 연구도
있고, 목덜미가 당기거나 뻣뻣한 증상, 어깨통증, 혈압상승, 부종, 관절 약함.
등등 이유 없이 불편한 증상들이 많이 있는데, 커피의 유혹과 맛과 향에 취해 그것을
모를 뿐입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칼슘제품을 복용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마시는 분들이 있고,
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생겨 위장약을 먹으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이런 것을 병 주고
약 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식(主食)이 아닌 기호식품과 음료는 많이 먹고 오래 먹어서 좋은 것이 없어
먹더라고 가끔 조금씩 마시고 이왕이면 자신의 체질에 맞게 마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몸은 어떤 것을 먹고 행함에 따라 반응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내 몸에 맞는 것을 섭취하고 맞춤형 체질요법을 행하면 지금 건강한 유전자는
더 튼튼해지고 노화에 따른 변화도 예방할 수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커피로 인해 불편함이 있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