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마셔도 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

모든 생물은 물 없이 생존할 수 없어 물을 생명수라 합니다.

예전에 물을 매일 8잔 마시자는 캠페인도 있었고, 방송과 신문에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권하여 너도 나도 8잔물을 마시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고역이라는
사람도 있고, 몸이 좋다는 분도 있어 호불호가 갈립니다. 사람은 기능이 각기 달라
물 소화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있고, 많이 마시면 소화가 안 되어 속이 답답하다고
울렁거린다는 분도 있습니다. 하루에 8잔물을 마셔야 한다는 논리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없다고 봅니다.

체격이 큰 사람, 작은 사람, 열이 있는 사람, 몸이 찬사람, 잘 붓는 사람, 질병이 있는
경우 등등 개인의 특징을 무시한 것으로 오히려 부담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위(脾胃)
기능이 약한 사람은 수분 대사가 약하여 물을 과다섭취하면 피곤이 증가하고 두통과
위장문제가 일어나며 장이 찬 사람은 묽은 변, 설사하고 복통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 신장, 방광이 약한 사람은 수족냉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8잔물이라 하면 2ℓ(리터)가 되므로 매일 그 이상을 마신다는 것은 사실 고역입니다.
그런데 굳이 많은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나와 지금까지
알고 있던 통념이 깨졌습니다.

연구팀은 약 900ml~1.5ℓ정도(2~4잔)마시면 되고, 나머지는 채소, 과일에서 보충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물을 적게 마시면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은 신진대사를 돕고, 체온 유지 기능을 하고, 관절에 윤활유작용을
하고, 피부에 수분 공급을 하여 건조함을 예방하고, 대변과 소변으로 노폐물과 해로운
세균의 배출을 도와 건강을 유지합니다. 반대로 물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나쁜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하는 신장 질환과 심부전증이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으면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매일 권장량 이상으로 마시는데 입이 건조하여 말을 많이 하면 혀가 뻣뻣하고, 입안에
모래가 있는 느낌으로 침이 말라 껌을 씹어 입안 수분을 유지하고, 밥을 꼭 물에 말아
먹어야 하며, 수시로 혓바늘이 솟아 통증이 있고, 입안 곳곳이 헐어 음식이 닿으면
쓰리고 따갑고, 특히 양치질할 때 치약이 염증 부위에 닿아 통증이 심해 고통이
심해집니다. 자기 전 입이 마르고, 자다가 입이 말라 꼭 물을 한 모금 마셔야하고,
낮에 입술도 건조하고 입안이 바짝바짝 말라 물을 수시로 마시고, 입안과 목이 건조해
기침이 나고 때로는 가래와 피가 약간 섞어 나오고, 심하면 입안이 전체가 얼얼하면서
통증이 있는 구강건조증은 주로 장년층에 많이 발생하나, 젊은 층에서도 종종 있고
아이들은 건조증보다 입안 염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침(수분)은 세균과 이물질로부터 입안을 보호하고 음식을 삼킬 때 연하작용 역할을
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질병과 노화와 연관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무엇보다 개인의 기질적 특징, 체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 열이 있는 사람이 인삼과
된장, 매운 음식을 먹으면 해가 되고, 몸이 냉한 사람이 보리, 배추, 메밀을 먹으면
건강이 나빠지는데, 자신의 몸의 특징을 모르고 건강에 좋다하여 건강식품과 음식,
잘못된 습관, 과식, 과음, 흡연, 염분 과다섭취, 자극적인 음식. 수면부족, 한국인 특유의
화병, 산후풍, 원기부족, 화를 잘 내고 마음이 조급해지고는 심화증, 화가 나도 참는
기울증, 부부 싸움으로 상대방이 방방 뛰어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말을 하지 않아
간울증 등등 여러 상황으로 경락체계에 문제(불균형)가 일어나 점막과 침샘이 마르게
됩니다.
이런 경우 신경성이라 하고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검사에도 나오지
않아 본인만 답답하니, 구강 청결제와 소금으로 양치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들이 점막을
더 자극하고 수분을 마르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사람은 자신의 체질과 기질을
모르기 때문에 몸의 변화를 알지 못하고 문제가 일어나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구건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구강건조증이 있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