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속의 빈곤.

만성 질환들이 대부분 식생활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어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몸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선호해 먹습니다. 언론매체는 음식과 건강에 관한 수많은 프로그램을 방영하며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90년대에는 영양 식품학 Y교수가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는 뜻으로 음식 궁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그 후로 사람들이 음식의 짝을 찾아 잘 먹어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도 2014년에 실시한 한국의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불행하게도 2명 중 1명은 특정 주요 미량영양소가 기준에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골고루 잘 먹고 많이 섭취하여 비만 인구는 증가하는데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편승하여 언론매체는 하루가 멀다하고 많은 건강 정보를 방송하고 건강식품 판매업자들은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절, 고혈압, 당뇨병, 면역성에 좋다는 많은 먹거리가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소개되는 음식이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것 아니라고 체질의학에서는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아스피린의 원료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 분이 있나요? 바로 버드나무입니다. 유방암에 사용하는 탁솔은 주목나무가 원료이고, 현재 신종플루(독감flu)를 치료하는 타미플루는 한약재와 음식 향료로 쓰이는 팔각이 원료입니다. 자연식품에는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식품들이 있기에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 합니다.

여러 음식 중에서 몇 가지만 체질과의 상관 관계를 지면상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생강=식재료에 들어가고 다른 음식에 부재료로 식탁에 오르며 한약재 일부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소화를 돕고 멀미와 메스꺼움에 효과가 있고 진통, 소염효과가 있어 관절에 도움 되며 대장이 약한 음체질에 적합합니다. *크랜베리=요로감염에 좋아 오줌소태가 있으면 많이 마시라고 하며 실제로 방광, 신장 요도감염에 예방 효과가 있으나, 결석을 만드는 수산이 있어 신장결석이 있으면 조심해야 하며 양체질로 방광이 약한 체질에 좋고, 냉한 체질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다 잘 알고 있는 이 식품은 암 예방과 콜레스테롤,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어 애용하나 음의 기운이 강한 태음인과 양의 기운이 적은 소음인에 적합하고, 체질에 맞지 않으면 소화장애, 복통, 안구충혈 등이 생깁니다. *연어=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고 비타민D를 함유하여 혈관질환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음()이 적은 태양인만 빼고 좋습니다. *호박=호박의 속은 노란색은 베타카로틴이란 항산화물질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폐암에 좋고 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주기 폐가 허한 음체질에 적합니다. *브라콜리= 심장병과 유방암 예방에 좋고 변비를 치료하고 위장에 좋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예방하므로 간의 기능이 허한 양체질에 좋지 않으나 다른 체질에게는 좋습니다. *토마토=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토마토 속 라이코펜이 골다공증에도 좋다는 발표가 나와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고 채소로 대장이 약하며 냉한 음체질과 양체질 중 속이 냉한 체질에 좋습니다. 섭취하는 식품 속 영양소도 중요하지만, 그 식품이 지닌 성질(특성)이 내 체질에 적합한지가 중요합니다.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여 체내의 정상적 작용과 균형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하여 질환이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있듯이 잘 먹어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영양소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고 영양분이 흡수가 되지 않아 영양소 부족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풀을 먹고 사는 소, 코끼리, 기린은 풀에서 근육과 지방이 생기고 골격이 크며 풀만 먹어도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육식동물인 호랑이는 육식을 하는데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스스로 비타민을 만들어 보충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몸 안에서 비타민을 만들어 내지 못하므로 채소를 먹어 비타민과 무기질을 먹어야 하는데 이왕이면 체질에 맞는 채소를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여러 음식을 잘 먹어도 영양소가 부족한 현상은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어서 일어난다고 봐도 됩니다.

당신의 몸도 풍요속의 빈곤함이 있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습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