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마셔도 살이 쪄요!

사람은 겉보기에 모두 같아 보이지만, 좀 더 자세히 알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먹고 마시고 또 먹고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 한 잔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살과의 전쟁이 치열하고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바다의 면적이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듯이 인체에도 물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물은 체온조절에 관여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몸을 정화하고 영양공급을 하며 대사기능을 돕고 수분은 몸에는 축적되지 않으며 호흡과 땀, 소변, 대변을 통해 나갑니다. 그런데도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하니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수분은 인체에 축적되지 않는데 왜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말하는 것일까? 이런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은 매달 생리를 하며 몸의 변화가 있고 피부와 장기조직이 섬세하며 체력과 근력이 약하기 때문이라 추정하며 관절 증상도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에게는 특이하게 질병으로 나타나지 않으면서 질병처럼 나타나 불편한 증상이 많이 있는데, 그중 부종도 이유 없이생겨 실제로 그 사람의 취약점을 찾아 체질개선요법을 실행해보면 몸의 변화가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물을 마셔 살이 찐다고 말하는 것은 몸이 붓는 부종의 조짐이며 사람에 따라 반응이 조금씩 다르고 얼굴만 붓는 경우, 눈만 붓는 경우, 손만 붓는 경우,다리만 붓는 경우, 전신이 붓는 경우 등등 각기 다르게 나타나며 자신이 “물살”이라고 땀을 흘리면 살이 빠진다는 생각에 찜질방과 사우나를 자주 하기도 하는데, 땀을 흘린다고 다 같은 땀이 아닙니다.

* 식사 때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콧등, 겨드랑이에서 땀이 흐르는 사람이 있습니다.인체를 유지하는 에너지(기:氣)를 “양기”라고 하는데, 머리에는 양기가 몰려 있는 곳으로 심장, 폐와 연관이 있어 맵고 뜨거운 음식이 들어가면 음식의 자극적인 성질이 양기를 만나 상승하여 양기의 열을 식히려 음의 기운이 땀을 흘리는 것이고, 찬 음식을 먹어도 땀이 나는 것은 “증두증蒸頭症”이라 하여 양기가 부족하고 약해서 생기며 겉은 멀쩡해도 속이 허하다는 의미입니다.

* 사우나로 땀을 흘리면 순간적으로 몸이 가벼워지고 땀을 흘린 만큼 살이 빠진다는 심리적 기대 때문인데, 사우나 찜질방에서 흘리는 땀은 노폐물이 아니고 외부기온이 올라가 체온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흘리는 단순한 수분에 불과하고 체내 지방과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여름에 더워서 땀이 나는 것과 같습니다.

* 운동하여 땀이 나는 것은 칼로리와 지방을 연소하는 것으로 심장이 뛰면 혈액순환이 빨라져 체온이 올라가 체온유지와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이 나며 몸에 축적된 노폐물이 같이 땀과 배출되어 건강을 위해 좋은 것입니다. 체질적으로 방광과 신장이 약한 사람은 밤에 음식을 먹고 자면 아침에 부으며 살이 찌는 경향과 관절에 문제가 많으며, 폐가 약해 음기가 강한 사람은 전체적으로 살이 통통하게 있으며 붓고 심혈관질환에 취약하고, 위가 약한 사람은 아랫배에 살이 찌는 경향과 소화기계통이 약한 면이 있습니다.

양(陽)의기운이 강한 사람은 물을 아무리 마셔도 붓는 경향이 거의 없고 다른 체질에 비해 오히려 몸 전체 근육량이 적으며 이런 체질은 드뭅니다. 예를 들어 숨 쉬는 것을 “호흡”이라 하는데, 내쉬는숨을 “호”, 들이쉬는 숨을 “흡”이라 하며 내쉬는 숨이 강한 사람이 있고, 들이쉬는 숨이 강한 사람이 있어 후자에 속한 사람이 잘 붓고 살이 찌기 쉽습니다. 흡수력이 강하면 배출되는 것보다 축적되는 기능이 강해 수분의 기운이 막힌 상태가 되어 있어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하는 것입니다. 수분대사가 체질에 따라 달리 이루어지므로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면 몸이 결과를 알려줍니다.

당신도 물만 마셔도 살이 찝니까?
몸의 비밀은 체질을 뜻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습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떤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