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잘나요

쥐가 잘나요!

성장기에 있는 어린아이들은 많은 꿈을 꾸는데, 그중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는 경우도 있고, 뛰어내리는 꿈, 넘어지는 꿈, 싸움하는 꿈, 맞는 꿈 등등 다양한 꿈을 꾸며 성장합니다.

꿈을 꾸다가 놀래서 잠을 깰 때도 있는데, 이럴 때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물어보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어 놀랬다고 말합니다. 이 소리를 듣고 부모님은 네가 키가 크려고 그런 꿈을 꾸었다고 아이에게 말을 해주어 안심시켜줍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이 뭉치는 증세가 나타나면 키가 크려고 일어나는 성장통이라고 말합니다. 성장기에 모든 아이가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기혈이 충만하고 왕성하면 쥐가 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기혈이 부족하고 순환이 약한 어린이에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저린 것도 아니고 쥐가 나는 것도 아니고 아프지도 않고 다리가 아린 증상이 있는데, 이 증상이 나타나면 누워도 불편하고 일어서도 불편한 데 쥐가 나는 증상과 완전히 다른 증상도 있습니다. 아린 증상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하는데 유독 특정체질에 다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에 쥐가 나거나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증상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운동하거나 체력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발생하는 증상은 누구나 한두 번씩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쥐가 나타나는 증상을 근육 경직으로 보는데,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에 피로물질이 형성되는데 이것을 젖산이라 합니다. 1929년에 영국의 생리학자 이 근육에 쌓이는 젖산이 피로의 원인이라고 제안한 것이 지금까지 정설로 믿고 알고 있었습니다.

덴마크의 생리학자 올 닐슨2001년에 근육 피로의 원인은 젖산이 아니라 칼륨이온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하였고, 그 후 닐슨 연구팀은 젖산이 피로한 근육의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다리에 쥐가 나고 근육경련이 종아리, 허벅지, 발의 아치 등에 생기고, 잠을 자다가 발생하고, 쥐가 난 뒤에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 발바닥이 아프고 열이 나는 증상과 쥐가 나고 경련이 생기는 원인은 의학적으로 아직도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완실무병完實無病

무리한 운동과 과격한 활동도 하지 않았는데, 사람에 따라 낮과 밤 구별 없이 수시로 발생하기도 하고, 낮에만 가끔 생기기도 하고, 자다가 쥐가 나고 근육이 뭉치기도 하는 증상 전근증(轉筋症)이라 합니다. 

사람은 성격과 습성이 모두 다르듯이 전근증의 증상은 같으나 발현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질병이 없고 건강한 상태를 완실무병이라 하는데, 완실무병의 조건을 체질의학의 창시자 이제마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소변 량이 충분히 많고 잘 나와야 건강한 체질이 있고, 소화가 잘되고 배가 따듯하면 건강한 체질이 있고, 대변을 쾌변해야 건강한 체질이 있고, 땀이 잘 나오고 흐르면 건강이 체질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 가슴 위로는 상체라 하고 배꼽 아래를 하체라고 하는데, 완실무병의 틀이 잘못되면 어떤 체질에서는 상체는 강해지고 하체는 약해지는 상성하허(上盛下虛) 상태가 되어 하체(다리)가 약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다리에 쥐와 경련이 생겨 오래되고 빈도가 자주 있을 경우 얼굴로 열이 오르고, 잠들기가 힘들고 깊은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있으며 신경이 예민합니다.

 사람마다 지닌 건강의 조건이 모두 다르므로 성인에게 발생하는 쥐가 나고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이 비슷하다고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쉬운 예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과 찬 사람이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듯이, 열이 있는 사람과 몸이 냉한 사람이 다리에 쥐가 나고 근육이 뭉친다고 모두 같은 상태로 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당신도 다리가 쥐와 경련이 있습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으며 그것은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에게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믿지 않으며 자신을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