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괴롭혀요

냄새란?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 또는 어떤 사물이나 분위기 따위에서 느껴지는 특이한 성질이나 낌새.)라고 사전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편리함을 주는 것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안방이나 주방, 목욕실에 늘 비치되어 물품들이 많습니다. 비누, 샴푸, 세탁세제, 로션, 화장품 등등이 있으며 제품마다 하나하나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화학제품이 아니더라도 동물과 식물에는 고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꽃들은 사람의 눈에 색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것은 그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는 몸부림이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향기를 뿜어내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꽃의 향기를 이용하여 몸에 뿌려 좋은 냄새를 유지하려는 것이 향수입니다. 과거에는 꽃의 향기를 추출하여 향수를 만들었지만, 자연적인 방법은 비용이 과도하게 들어가 현재는 모두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져 인체 건강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캐나다 어느 지역의 종합병원에서는 의사, 간호사, 전 직원을 막론하고 향수를 뿌린 사람은 병원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향수에 대해 나쁜 점을 알리고자 전단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향수 냄새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숫자가 예전에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고통 받고 괴로워 백화점이나 상가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기를 꺼린다고 했습니다만, 생활에 편리한 것이 많은 요즘시대에는 향수에 대한 거부반응하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향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천연적 냄새도 과민반응 하는데, 인공적인 화학약품에서 나는 냄새는 건강에 좋을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향수를 새장 안의 새들에게 뿌리면 새들은 난리가 나고, 동물들은 향수를 모두 피한다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동물들은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을 구별하여 좋고 나쁨을 아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향기가 좋으면 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식냄새로 인한 고통.

어떤 분은 비누, 화장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과일, 꽃, 생선비린내 등의 냄새로 인하여 두통과 무력감, 어지럼증, 구역질, 구토증, 눈이 따가워 눈물이 흐르고, 재채기, 콧물, 코막힘, 호흡이 곤란하고 기침, 가슴이 답답하여 심호흡을 한다고 합니다. 몸의 상태에 따라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생리 시기가 되면 음식냄새로 인하여 무척 괴로워 뜨겁거나 따뜻한 음식은 먹지 못하고, 아예 식혀 먹거나 찬 것을 먹는다고 합니다.

아주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참기름 냄새, 된장찌개, 밥 냄새도 역겨워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몰려 있는 극장, 백화점, 마켓 같은 곳에 가면 마치 공황장애가 있는 것처럼 각종 냄새로 인하여 호흡장애와 눈이 피곤하며 충혈이 생기고 손발에 힘이 빠지는 현상이 있으며 한마디로 맥이 빠진다고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이런 분들이 꽤 많이 있어 놀랍습니다. 냄새에 과민 반응하는 이들은 전투 시에 사용하는 방독면을 착용하고 마켓을 이용하며 자동차도 아주 오래된 구식 차를 이용하고, 집도 사람들과는 거리가 먼 외딴곳을 거주하며 집에 새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한 사람은 프린터 용지와 잉크냄새에 거부감을 느껴 방독면을 쓰고 프린트하여 인쇄된 종이를 바깥에서 바람에 말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학제품의 냄새는 피할 수 있지만, 의식주에서 나오는 냄새를 피할 수 없어 문제입니다.

음식냄새가 역겹고 고통스럽게 반응하는 것은 인체의 오장육부 중 육부의 불균형에 따른 면역성 약화로 생기는데, 체질에 따라 담(), 소장(小腸), 위(), 대장(大腸), 방광(膀胱), 삼초(三焦)의 기능저하로 냄새에 대한 과민반응이 일어납니다. 체질적 생리학은 장과 부의 균형이므로 한쪽이 강하거나 약해지면 병이 발병하므로, 강함을 덜어내고 약함은 보충하는 체질개선과 자생요법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당신도 냄새에 거부감이 있습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으며 그것은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에게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믿지 않으며 자신을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