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안이 말라요.

과학자들은 지구 외에 다른 행성에 물이 존재하는지 탐사를 하고 있습니다.

물은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 지구에서 보낸 우주 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20129월 화성에 도착해 지구로 보낸 자료에 의하면 그곳(화성)에는 강이 흘렀었으므로 물이 흐른 흔적을 발견하였고 그에 따라 지구처럼 자갈과 모래가 엉겨서 굳어진 바위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과학자들이 다른 행성에서 물을 찾는 이유는 물이 있으면 생명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에 있는 물은 어떤 행성보다 풍부하다고 합니다. 물이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생명체에게 기본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래전에 한국의 광산에서 매몰사고가 있었던 기억이 나고, 당시 라디오 방송에서 매일 매몰된 사람의 이름이 나와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분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어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당시 갱에 매몰된 광부의 이름은 양창선 씨로 16일 만에 구조되었는데, 그는 갇힌 갱 속에서 먹을 것이 없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목을 축이면서 목숨을 유지했다고 했습니다. 아무것도 2주 이상 먹지 않고 물로 버틴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모든 생명체에게 물과 공기는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우리는 하루라도 물을 마시지 않는 날은 없습니다. 과거에는 그냥 갈증 나서 마시는 것이 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근래에 와서는 물이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매일 물을 마시지만 마시는 물의 양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분은 물을 수시로 자주 마시는데, 입안이 아니라 목 안쪽이 건조하고 말라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에는 껌을 씹고 사탕을 물어 조금 덜하지만, 밤이 되면 목 안이 타는 듯한 갈증으로 물병을 옆에 놓고 자면서 수시로 물을 마시며,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착 달라붙어 목소리가 안 나와서 억지로 캑캑거려 목소리를 냅니다. 목 안이 마른다고 입맛이 없거나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뻑뻑한 음식을 먹으면 다른 사람보다 불편하고 국물이나 물이 있어야 하는 점이 불편하며, 특히 조심스러운 것은 성가연습을 할 때 목 안이 건조하여 고음을 내지 못하고 음이 갈라져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건조증.

사람은 하루에 평균 1.5~2L의 물을 마시고 1.5L의 수분이 소변과 땀, 호흡과 대변으로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8잔의 물을 마시라고 하는 반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뚜렷한 이유 없이 목안이 마르는 증세는 과거부터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얼굴에 열이 상기되면서 목과 코 안이 마르는 사람이 있고, 코가 막히면서 목 안이 마르는 사람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른 증상이 없고 섭취와 배설에 문제없이 물을 마셔도 계속 목안이 마르는 경우 체질적인 관점에서 봐야합니다.

목이 건조하다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고 체질에 따라 다릅니다. 음 체질 중에 땀이 나지 않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체질이 있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겨 조열증상이 생기는데, 즉 방안의 너무 더운 열기가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 공기순환을 해야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는데, 체내의 이상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순환이 안 되면, 두통이 생기고, 피곤하고, 눈이 건조해지고, 변비가 생기고, 어깨근육이 뭉치고, 피부 가려움증, 기관지염,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기와 순환기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이때 외부로 나가지 못한 열이 목안에 모이게 되면 인후부위가 건조해져 짙은 가래가 붙어 잘 안 나와 캑캑거리고, 기침도 하는 경우도 있고, 코 안이 막힌 것 같아 킁킁하고, 가슴 위쪽은 덥고 아랫배와 다리는 냉하기도 합니다. 목 안이 건조한 경우, 나는 불편한데 이상이 없다고 하는 비병리적인 증세가 지속되는 되기도 합니다.

당신도 안이 건조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으며 그것은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에게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믿지 않으며 자신을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이는데,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