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복통

시간이 상황에 따라 즐거울 수도 있고, 답답하고 나태하며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만이 지루함을 느낀다고 하며, 야생에 생활하는 동물들은 지루함을 모른다고 합니다.

영화에는 많은 장르가 있는데, 그중에 웃음을 주는 코미디 영화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영화속 황당한 장면과 대사에 귀 기울이며 웃습니다. 한국에서는 희극배우들은 ‘개그맨, 개그우먼’ 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개그프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그콘서트를 보면 ‘깐죽거리 잔혹사’에서 개그맨이 ‘당황하지 않고 끝’하는 말이 웃음을 유발하고, ‘끝없는 사랑’에서 개그우먼이 ‘앙대요’하는 말과 행동이 사람들에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웃음은 지구에서 오직 사람만이 웃을 수 있으며, 사람 외에 어떤 동물도 웃을 수 없다고 합니다. 사람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행위와 안정과 행복감을 느끼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할 일없고 심심하면 코미디 프로와 영화를 보면서 웃습니다.

그런데, 웃음을 알고 이해하는 동물(사람)만이 지루함을 느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웃음이 없다면 지루함도 없고 지루함은 사람만이 알고 있는 특이한 느낌입니다.

동물은 생명력, 존재감은 있지만 웃을 수 없어 웃음을 모르기 때문에, 배만 부르면 수시로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지루함으로 고통 받고 시간의 흐름이 더디다고 느끼는 것은 사람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손은 외부는 손등, 안쪽은 손바닥으로 밖과 안으로 구별하는데, 웃음과 지루함은 우리의 손등과 손바닥이라 생각되며, 서로 안과 밖으로 있는 하나의 짝이라 생각합니다.

할머니 손은 약손.

어느 분이 하는 말이 “어릴 적, 배가 아프면 할머니가 손으로 배를 쓰다주면 배가 낫곤 했는데, 이제는 배가 아파서 배를 손으로 문질러도 배가 아프다.”고 하며, 음식과 관계없이 배가 살살 아프다가, 때로는 찌르는 통증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어떤 때는 복통이 있으면서 변이 묽게 나오거나, 설사를 하기도 하고, 배가 아프면서 어지러워 움직이지도 못하고, 배가 가스 찰 때도 있고, 방귀가 잦으며 때로는 악취가 심한 방귀를 뀌고, 헛구역질이 올라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평소에 변비도 없고 설사도 하지 않는데, 복통이 있다가 없다가 하여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고, 특히 자면서 배가 아파 잠을 자주 깨고, 쥐어짜며 뭉치는 듯한 아픔과 콕콕 찔려 식은땀이 나기도 하여 선잠을 잔다고 합니다. 복통의 원인이 사람마다 다르고 원인도 다양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만성적이면서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복통의 원인은 체질적으로 다릅니다.

복통의 원인 중에 “식적과 기체, 어혈”로 오는데, 식적은 평소 무엇을 어떻게 섭취하는가에 따라 생기는데 아주 오래된 묵은 체기입니다. 먹은 음식에 따라 소화가 빨리 되고, 더디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소화가 늦고 더디게 되는데 우리는 삼시 세끼를 먹는 습관으로 인하여 체기가 뭉쳐 쌓이는 것이 식적입니다. 예전에는 ‘체내린다’고 하여 치료를 하였습니다.

“식적”은 배를 차게 만들고, 배를 만져보면 딱딱하게 뭉쳐져 있는 것이 감지되고, 소화기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동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복통과 대변의 변화, 방귀가 나옵니다.

“기체”가 있으면 장의 운동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완과 수축작용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복통이 수시로 발생하는데, 쥐어짜면서 찌르는 아픔이 심해 배를 펴기가 힘듭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멀쩡해져서 ‘여우가 변덕부린다’라고 하였습니다. 식적복통, 기체복통, 어혈복통은 증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 때가 되면 증상이 악화하여 더 고통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할머니가 손주의 배가 아프면 배를 문질러주곤 했는데, 어린아이들은 성장과정에 있어 장이 약하고 아프면, 이때 배를 살살 문질러주면 마찰력으로 배가 따듯해지고 장을 풀어지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어 아이의 배가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식적과 기체로 인하여 수시로 일어나는 복통은 습관과 식생활을 바꾸고 체질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도 잦은 복통으로 힘듭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