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에 맞는 자연 건강법 [우유]편

– 완전한 식품이라 하는 우유! –

K부인은 아이의 키가 조금이라도 컸으면 하는 바램으로 우유를 먹이지만 아이가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여 먹이지 못하고, 또한 K부인도 여성의 건강과 밀접하여 우유를 마시지만 속이 불편하고 트림이 자주 올라오고, 방귀가 많이 나와서 마시기를 꺼려한다 합니다.
고서에 의하면 우유(牛乳)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性)은 약간 차며, 맛은 달고, 독(毒)이 없다.
장기(臟器)의 허하고 약한 곳을 보(補)하며, 번갈증(煩渴症:입안이 마르는 증세)을 멈추게 하며, 열독을 풀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도우며, 가슴의 답답한 증세와 열을 끄며, 장과 위를 윤택하게 하며 위가 뒤틀리고 답답하고 막힌 증상을 치료한다.
몸이 아픈데 냉기(冷氣)가 있는 자는 먹지 말며, 생선과 같이 먹으면 속이 움직이는 덩어리가 것이 생기고, 신맛이 나는 음식과 같이 먹으면 속에 움직이지 않는 뜬뜬한(덩어리) 것이 생긴다.

-과연 우유는 완전한 식품인가?-

갓난아이가 태어나서 바로 엄마의 젖을 처음으로 먹게되는데 아기는 몇일간 먹는 것이 초유입니다. 초유는 아주 적게 나옵니다. 처음에는 몇 cc가 나오는데 이 적은 량에는 아기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엄마뱃속에서 얻지 못한 아주 중요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엄마뱃속에서 아기에게 줄 수 없었던 면역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초유를 먹은 아기들은 질병에 대항하는 저항력이 강해집니다. 단백질이 풍부하여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아기의 성장을 도와주는 기능이 있고 아기의 소화와 태변이 나오도록 돕는 작용이 있습니다.
초유는 적은양이지만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젖이며 최상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초유를 아기에게 맞는 첫 번째 예방주사에 비유합니다.
일반적으로 엄마의 젖을 충분이 먹고 자란 아이들은 면역물질이 들어 있어, 엄마에게 받은 항체를 보강시켜 질병을 예방하여 알레지 비염, 알레지 천식 등 질환에 저항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또한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깊고 친밀하여 아기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아기가 모유를 먹으므로 산모의 회복이 빨리 됩니다.
아기가 원인 없이 울 때 아기의 귀를 엄마의 가슴(심장)에 대면 아기가 울음을 멈춥니다.
엄마뱃속에서 늘 듣던 소리를 접하므로 아기는 안정을 찾는다고 합니다.
현대에서는 산모들이 아기에게 모유대신 우유로 대체하여 아기를 키우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는 비만이 없지만, 우유를 먹는 아기는 우유살이라 하여 아기가 볼과턱에 살이 붙고 팔과다리에도 통통하게 살이 찝니다.
여성들이 다이어트와 뼈에 좋다고 우유를 많이 섭취합니다.
좋다는 여성도 있고 우유가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여성도 있습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우유를 섭취합니다.
사람에 따라 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안되거나, 트림, 복부팽만, 설사를 하는데 이것을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이라고 합니다. 우유에는 유당이 들어있는데 이 유당을 소화흡수하려면 유당분해효소(lactase)가 필요하지만 유당불내증이신 분들은 이 효소가 없거나 부족합니다. lactase는 우유 (모유제외)를 소화시키는데 필요한 효소로 이 효소가 없으면 우유 속의 당이 체액을 흡수해서 설사를 유발합니다. 유아에게서 심한 위장병으로 인해 장관벽이 손상되는생기는 경우도 있고, 아토피질환과 알레지질환이 악화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선천적으로 lactase가 부족하여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이 우리나라(한국)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최근자료를 살펴보면 미국성인의 60%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한 연구가 있어 주목됩니다. 우유가 영양학적으로는 완전한 식품이지만 사람에게는 체질이 있어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여러 자료를 살펴보면 우유속의 칼슘성분이 전립선과 신장암을 유발하고, 파킨슨병 위험 높인다고 하는 사례가 있고,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미국의 J 의대의 연구발표에 의하면 우유에 들어있는 미끈한 성분을 암세포가 매우 좋아하는 식품이므로 암환자는 우유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연구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우유는 동물성식품입니다.
우유는 소의 젖이므로 송아지한테 필요한 완전한 식품이지, 사람한테 완전한 식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물이 섭취해야 것을 사람이 먹으니 한쪽은 좋다, 한쪽은 나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유는 체질적으로 말을 많이 하면 체력이 부족하며, 노래, 말을 오래하면 목안이 건조하여 잔 기침이 발생하는 흙(땅)의 기운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니다.
체질적으로 바람의 기운이 많은 체질과 물의 기운이 있는 체질에는 부적합 합니다.
체질을 알고 먹으면 약이 되고,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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