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폐경이 왔습니다.
37세의 여성 월경이 몇개월째 없어…
문: 저는 37세의 여성입니다.
임신을 한것도 아닌데 월경이 몇개월째 없습니다.
저의 어머니도 일찍 월경이 그쳐서 자녀를 몇명 출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것도 있는지요?
폐경, 월경 일년이상 없는 경우 인종, 생활, 신체상황 따라 다름
답: 월경은 생리적 기전에 의하여 혈액과 점액 및 조직절편이 자궁내막으로부터 주기적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말하며, 임신과 수유기간을 제외하고 초경 이후부터 폐경시까지 계속되는 생리현상을 말합니다.
초경 혹은 초조라 함은 월경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을 말하며 우리나라 여성의 초경연령은 대체로 13~16세입니다.
초경 이후 정상적인 월경주기는 28일~30일 이며, 월경기간은 4~6일로 개인마다 비교적 일정합니다.
폐경이라 함은 월경이 일년 이상 없는 경우를 가르키는데 폐경연령은 인종, 생활양식, 기후, 신체의 상황 등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연령은 50세 전후이고, 일반적으로 초경이 빠른 사람이나 출산이 잦은 여성의 경우 폐경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 7년주기로 생리적 변화 7*7 (49)세 정도가 폐경 연령
한방에서는 여성이 대체로 7년을 주기로 생리적인 변화를 갖는 것으로 설명하여서, 7세가 되면 신기가 겨우 형성되므로 그 표현으로서 영구치가 생기고 모발도 숱이 많아지고 길어지며, 2*7(14)세가 되면 임맥이 유통되고 혈해인 충맥도 성대하게 되므로 월경이 정기적으로 있게 되며 생식능력이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5*7(35)세가 되면 양명의 경맥이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므로 얼굴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며, 모발도 빠지는 것이 약간씩 눈에 띄게 되고 6*7(42)세가 되면 삼양경맥이 모두 쇠퇴하여 충분하게 안면을 영양할 수 없게 되므로 얼굴에는 주름이 많아지고, 머리에는 백발이 약간씩 보이게 되고 7년의 주기가 7번 반복되는 7*7(49) 세가 되면 임맥이 공허하게 되기 시작하고 혈해인 충맥도 쇠퇴하여 혈이 적어지면서 마침내 월경도 끝나고 생식능력이 소멸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기폐경은 35~40세에 폐경 백자인환, 익경탕 투여
그러나 조기폐경 (조발폐경)이라 함은 폐경의 시기가 비정상적으로 빨라 35세(5*7)~40세(6*7)이전에 폐경되는 것을 말하며 한방에서는 이를 연미노경수단증이라 합니다.
진단은 40세 미만의 무월경 환자에서 홍조가 있고 조기폐경의 가족력이 있으며, 검사상으로는 생식선 자극호르몬치의 증가와 난포소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원인은 선천적 체질소인과 후천적 원인 (세포독성 약물, 방사선 및 볼거리같은 바이러스 감염, 결핵균 혹은 열대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우리 몸에서 생식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기가 본시 허약한데, 심, 간,비,장의 기가 함께 울체하면 신기와 신정이 충분하지 못하게되므로 경혈을 만들 수 없게 되어 월경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하고 일찍 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치료는 환자가 나타내는 맥을 보아 혈허와 기허로 나누어 치료하게 됩니다.
혈허증의 치료원칙은 몸에 혈액을 보충시키는 양혈 개울 치료법으로 사물탕에 익경탕을 사용하며 기허증에는 몸에 흐르는 기를 조절하는 보정대울의 치료법으로 백자인환과 궁귀탕으로 처방합니다.
침구 치료를 겸하여 2-3개월 치료하면 60%~70%는 치료가 됩니다
[심신 건강 묵상]
하나님! 하나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것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도록 틀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의 교만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돈이 떨어지고 사고 싶은 것도 못 사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이 공부를 기대만큼 안 하고, 아내가 미워지고,
어머니와 형제들이 짐스러워질 때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의 우상이 되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허무를 느끼게 하고, 때로는 몸이 늙고, 아프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럼으로 인하여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부정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제게 잘못하고 저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겸손해지고 더욱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 잠 못 이루고 뒤척이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병들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을 더욱 감사합니다.
-세브란스 병원에 걸린 기도문-
| 박요셉 한의원 페더럴웨이점 Tel.206-857-9191 33100 Pacific Hwy S. #1 Federal Way, WA 98003 타코마점 Tel.253-815-9191 8510 S Tacoma way #E Lakewood, WA 98499
글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