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셉 한의건강 – 생리통과 출혈동반 자궁내막증
Q)생리통과 출혈이 심해서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자궁내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복통이 심하고 냉도 많은 편입니다. 29세의 신혼이기에 걱정이 됩니다.
A) 자궁내막증은 흔한질환으로 발병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래 자궁내막 이위증의 약자로서 , 이위란 자궁안에 있는 내막이 다른곳으로가서 비정상적으로 위치하는것을 말합니다.
주로 이위가 발생하는 부위는 골반강내에 난소주위, 전후 맹장 부위, 자궁천골인대 등에 잘옮겨 붙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역류성 월경, 임파의 파종, 임신중절수술, 골반체강이상 등을 들수 있습니다.
이 증상에 여성들은 대부분 월경통을 호소하며, 하복부에 통증과 직장 출혈, 변비, 불임, 성교통이 발생하고 시일이 경과하면 난소 내막낭종이 생겨 배란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자궁내막염 환자의 40%가 불임증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도 자궁내막증이 하초에 있기 때문에 여성의 생리 출산 그리고 하복부의 어혈 징가등에 연과된 질환이 발생할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방치료법은 우선 어혈을 풀고 막혀진 기운을 소통시키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몸이 차고 어혈이 있는 환자는 소복축어탕을 처방하고 하복을 따뜻하게 하면서 반신욕을 권합니다.기와 혈이 약한 환자는 사물탕또는 도흥사물탕을 처방합니다.열이 하복에 맺힌 환자는 혈부축어탕을 처방합니다.
일반적으로 2–3개월 치료로 상당한 효과가 나타 납니다. 참고적으로 한약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신과 국부의 미세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병소의 흡수를 촉진하고, 자궁수축호르몬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여주고 면역기능을 조절해 줍니다.자궁내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경기에 몸을 차게하는 수영, 찬물목욕 ,추운곳에 오래있는 습관등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인공유산 수술을 금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하실수있는 체조를 꾸준히 하시면 생리통에 도움이 됩니다. 그 방법은 먼저 반듯이 눕고 두 손과 두 발을 번쩍들고 3분간 흔들어 줍니다. 그리고 3분정도를 손 발에 힘을 꼭주고 깊은 호흡을 합니다. 이 방법을 4–5회 하시고 땅에 엎드리 싶니다. 한 다리를 뒤로 뻣치면서 들고 2-3분 있다가 다리를 바꾸어 줍니다.. 이 방법을 4–5회 하시고 일어 서시어 허리 돌리기를 좌우 자기 나이 만큼 돌려 줍니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자궁내막의 비정상적인 위치를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리통이 심할때 도움이 되는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아랫배를 따뜻이 할것.
2꼭 끼는 바지는 하체에 혈행을 방해함으로 피할것 .
3.순면 생리대나 부드러운 생리대를 사용할것
4. 생리 기간 동안 족욕을 할것
5.충분한 수면을 할것
6 단 음료나 음식은 통증을 더 악화 시킬수 있음
7.생리통에는 콩종류에 식품과 신선한 과일 종류를 많이 먹고 생강차등을 마시고 마음을 편안히 가질 것
[心身 건강 묵상]
인간은 소유하게 된 날부터 불행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많이 소유 할수록 행복과 멀어 집니다. 인간은 자신의 땅에 울타리를 치고 난 뒤 타인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땅에 울타리를 치면서 타인에 대한 시선도 변하게 됩니다. ‘혹시 누가 내 울타리를 넘어 오지는 않을까?’ 소유자의 눈에는 이웃이 잠재적인 위험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처럼 재산을 축적하게 되면 순수하고 사심 없던 주변의 관계가 변하게 됩니다. 부의 축적은 또다른 가난을 가져오기 쉽습니다. 그 가난이란, 벽을 쌓음으로써 이웃과 단절되는 것과 그로 말미암아 격는 고독입니다. 가진것을 잃어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 행복해지는것이 아닙니다. 불안과 두려움때문에 더 불행해 집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보답을 바라지 않은채 남을 돕고 가진것을 나눌때에 참된 기쁨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남을 돕는 것은 도움을 받는 사람도 기쁘지만 도와 주는 사람도 뿌듯한 마음을 선물로 받습니다. 결국 나누며 사는 것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손을 펴고 가진 것을 나눌때 참으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 없는 사람에게 해준것이 곧 나에게 한것이라 하셨습니다. 이해도 저물어 갑니다 .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연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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