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때문에 너무 불편합니다.
Q0 컴퓨터 일을 많이 하다보니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치질때문에 오래 앉아 일을 하기가 고통스럽습니다. 항문에서 가끔 피가 나고 치핵이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心身 건강 묵상]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내리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부모의 사랑은 무조건적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무슨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자식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리사랑을 도덕적 의무로 규정하는 일은 없습니다. 부모로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의무로 규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려면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실천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모에 대한 효도를 의무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혼자 사시는 독거 노인을 뵐때마다 외로움이 젖어 있는것을 느낌니다. 6월 아버지달을 기념하며 혹 잊었던 부모님 사랑을 기억해봅시다.
A 0사무직 또는 자동차를 오래 운전하는 직장인들이 항문병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치료를 못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통받으면서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정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치질은 꼭 수술을 받아야 하고 수술을 하려면 입원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고통이 심할 것이라는 공포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질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공통된 소망은 “지긋지긋한 치질을 수술 없이 완치할 수는 없을까“하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약물주입요법, 약물도포요법, 결찰요법 등으로 입원하지 않고도 단시일 내에 치질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치질이란 항문 주위의 혈관인 차정맥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관이 늘어나고 확장되어 혈액순환장애와 울혈증상이 생기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치질에는 열치, 외치, 내치, 탈항, 항문주위 농양, 치루 등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외치, 내치, 탈항이 빈번합니다.
외치핵: 이것은 항문 안쪽으로 약 3cm정도의 치상선에 이른 항문관의 취벽에 나타나며, 외치핵 또는 숫치질이라고 합니다. 취벽 밑에 숨어 있는 하치정맥의 확장이 원인이며 이는 혈전 때문에 생기는데, 속에는 피멍이 응고되어 있습니다. 만일 외치핵 속의 치정맥이 연속 파열되면 치핵은 밤톨보다 커지고 통증이 매우 심해집니다. 변비환자,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 습관적으로 배변시간이 긴 사람, 폭음이나 절식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내치핵: 이는 암치질 혹은 속치질이라고 하는 것으로 항문 안쪽 약 3cm의 치상선 위쪽으로 약 2cm의 직장 주점막에 발생합니다. 거울을 놓고 복압을 가하면 돌출된 내치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오랜 방치로 악화된 내치핵은 미란, 궤양, 천공으로 발전하여 크고 작은 출혈로 빈혈성 혼수상태가 오며 탈항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탈항: 이는 외치핵이 심해져 항문관 전체가 탈출하거나, 내치핵이 심해져 내치핵 발생부위 전체가 탈출되는 것으로 복부나 항문에 힘만 줘도 탈항됩니다. 힘을 주면 점막상피가 압각되어 미란, 궤양, 천공이 발생하는데, 출혈이 심하면 빈혈로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보행과 행동에 불편을 주며, 환부에서 나온 분비물의 악취는 항문 주위를 오염시켜 습진과 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치루: 항문주위에 농(고름)이 만성적으로 나오는 질환으로 항문관에서 시작된 농이 항문주위 피부를 뚫고 나와 지속적으로 농이 나오는 치루관을 형성한 상태입니다.
항문주위농양: 이것은 저절로 터지거나 절개에 의해 고름이 유출되며 누공이 형성되는 것으로 농의 배출은 지속적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간헐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