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심해 고통스럽습니다.
Q). 처녀 때부터 생리통이 심했고 아이들을 출산한 지금도 생리통으로 고생합니다. 생리 때면 허리,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고 신경이 예민해 집니다. 평소 누런 냉이 나오고 손발이 차고 몸이 냉합니다.
[心身 건강 묵상]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하느님의 나라가 지상에서 이루어 지는 과정이 마치 씨았이 자라나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씀입니다. 씨앗 하나가 자라나 열매까지 맺는 과정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씨앗을 심은 바로 그다음 날에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마치 아기를 가지면 그 순간 바로 출산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열 달 가까이 임부의 어려움을 격어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본디 생명력을 가진 것들은 인쇄기에서 인쇄물이 연이어 찍혀 나오듯이, 생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바로 바로 생산 되는 것은 물건이지 생명체가 아닙니다. 생명력이 있는 것은 반드시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여 열매를 맺는 것도 ,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도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믿음 , 용서, 사랑과 같은 생명력 있는 것들은 복음에 나오는 씨았처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자신의 믿음이 부족하다고, 용서가 잘 안된다고 ,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하기 어렵다고 좌절하지 맙시다.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그 모든것이 자라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A).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많은 여성들은 월경 때마다 진통제 복용을 당연하게·여기거나, 이를 부끄러워하여 다른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지도 못하고, 적절한 치료도 받지 않은 채 묵묵히 고통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월경은 자궁내막이 자연적으로 괴사를 일으켜 발생하는 출혈현상으로 14세부터 49세경까지 나타나는 여성만의 고유한 생리적 현상입니다.
생리통은 난소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난소기능이 완전히 성숙되기 전인 사춘기와 젊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주부들에게도 흔히 보이는 현상입니다. 생리통은 크게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뉩니다. 원발성 생리통은 혼전여성에게 많습니다. 대부분 초경 이후 바로 시작되고 결혼하여 아기를 낳으면 점차 나아지며 없어지게 됩니다. 속발성 생리통은 결혼한 여성에게 많이 옵니다. 환자의 절반 이상은 자궁내의 탁한 어혈, 골반내의 기질적인 병변, 골반염, 자궁근종이나 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면 서서히 증상은 사라집니다. 보통 생리통의 치료는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가볍게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면 서서히 증상은 사라집니다.
, 진통제나 항생제의 남용은 전신쇠약이나 기능저하등 이차적인 부작용을 유발하고 몸을 더욱 차갑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근본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생리통은 월경이 시작되기 전, 후 또는 진행 도중에 하복부나 허리에 주로 나타나고 월경이 오기 1∼2일 전이나 시작되는 당일에 아픈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복부통증 뿐만 아니라 허리와 꼬리뼈 부위가 심하게 아프거나, 유방이 팽창하고 아프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나며, 심하면 정상적인 업무나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생리통이 있는 여성의 대다수가 생리시작 7∼10일전부터 짜증과 불쾌감, 우울증, 전신부종 등 생리전 증후로 고생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자궁 내 어혈정체로 인한 혈액순환장애가 주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