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기미
얼굴에 기미가 생겨 고민입니다.
Q : 여성으로 부동산업을 하다보니 외모가 중요한데 작년 부터 얼굴에 기미가 생겨 고민 입니다.
깨끗한 피부가 40대가 되면서 거칠어 지고 기미까지 생기니 치료법을 알고 싶습니다.
A : 기미는 얼굴에 생기는 일종의 피부질환 입니다. 그러나 서양의학에서는 그 원인과 치료법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미는 태양 광선의 자외선과 얼굴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낸 하나의 변색성 질환 입니다. 왜 변색이 되느냐 하는 것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한방에서는 주로 내적인 원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봅니다.
흔히 얼굴과 피부는 내부장기를 표현하는 거울이라고 합니다.즉 내적인 상태의 이상유무는 얼굴이나 피부에 나타 납니다.
기미가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을 분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사회생활 중의 고된 업무와 스트레스는 기미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로 인한 피로는 피부를 거칠게 하며 소화 기능을 약하게 하여 편식 또는 영양 불균형으로 피부에 색소 결핍을 초래하고 기미가 생기게 됩니다. 여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신체가 약화 되었을 경우는 기미 발생율이 높습니다.
생리이상
여성의 기미는 생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기미를 한방에서 간반이라 부르는 것은 간의 기능에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고 여성 생리는 간이 주관 하기 때문에 생리가 불규칙 하거나 생리이상시에 기미가 발생합니다.
장 질환과 변비
장 질환으로 많은 여성들이 고생을 하는 변비는 기미를 일으킵니다. 변비가 심하면 체내에 숙변이 쌓이게 되고 체내의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됨은 물론 체내 독소가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체내 신진대사가 원활히 진행 되지않아 피부에 영양 부족으로 피부가 탄력을 잃고 기미가 생기게 됩니다.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
봄, 여름, 가을중 태양광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여성의 피부는 연약하기 때문에 색소 침착으로 기미가 발생 합니다.
특히 골프나 야외 운동을 자주 하는 분들에서 많이 나타 납니다.
한방에서 기미 치료는 레이져 치료나 박피술등 외형적인 피부 치료보다는 오장육부의 허실을 진단하고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 원인에 따라 소시호탕, 계지복령환, 도핵승기탕, 당귀작약산, 사물탕 등을 처방합니다.
피부의 환부에 괄사 요법으로 눈 밑과 코 입술 이마와 양 얼굴을 치료하고, 미용침을 시술하면 1–2개월 내에 치료 효과가 나타나며 체질에 따라서는 쉽게 치료됩니다.
평소에 지나친 피로나 스트래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행하면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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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제공 : 박요셉 원장 jp9191@gmail.com, 425-787-9191, 253-815-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