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비만
온 가족이 비만입니다.
Q :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못한 탓인지 비만이 되었습니다.
남편도 배가 나오고 요즘 체중이 많이 늘었습니다.
A :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누구나 편리한 생활과 식생활의 무절제로 비만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심각성도 날로 더해가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별다른 치료 법이 없어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고, 자포자기 하는 분도 있습니다. 비만을 극복하려면 비만의 원인과 종류 그에 따른 치료 처방을 알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성 비만
전 세계적으로 스트레스성 비만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긴장감, 분노, 허탈감, 우울등이 발생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위산 분비가 증가하고, 공복감을 쉽게 느껴 음식 섭취량이 많게되고 군것질을 자주하게 되므로 비만이 됩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감정의 변화로 나타나고, 감정 변화는 인체 기 순환에 영향을 미쳐 일어 나는 현상 입니다. 이런 경우 한방 치료는 대단히 우수 합니다. 한방 약초로 정신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호흡법과 침 치료를 병행하면 상당히 빠르게 비만이 해소 됩니다.
대소변 불리로 인한 비만
심한 변비와 소변의 이상(신장, 방광 기능 장애)으로 오는 비만은 얼굴이나 손발이 자주 붓고, 물만 먹어도 비만이 되는것 같은 현상이 일어 납니다. 기초체력이 저하되어 감기도 자주 걸립니다. 이경우는 장세척과 한방좌욕, 이침, 체침, 뜸 요법을 하면서 체질 식단으로 바꾸면 체력도 증가하고 비만이 치료됩니다.
과식과 홀몬 분비 이상으로 오는 비만
뇌 기능 가운데 식욕을 조절하는 섭식중추는 혈중 포도당의 물질농도로 배고픔을 느끼게하여 식욕을 항진시키는 역활을 하고, 만복중추는 위장내에 음식물이 들어와 흡수된 혈당치가 올라가면 식욕을 억제하게 됩니다. 정상인은 혈중 혈당치가 120-130mg/100ml 정도가 되면 식욕이 자연히 줄어 들지만, 과식 비만자는 만복중추가 작용하지않아 위장이 팽만 될때까지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비만이 생기게되고 인슐린, 카테콜라민 등의 홀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당뇨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경우는 식욕을 억제시키는 침 구요법과 약초로 구토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 시키면 비만이 치료가 됩니다.
산후비만
출산후 산후조리의 잘못으로 체중이 줄지않고 그대로 과체중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는 산후 몸속에 습담이 제거되지않고,자궁 수축과 골반이 원상회복이 안되어 비만이 된 경우입니다. 이경우는 한방 약초로 몸에 습 담을 제거하고 담즙분비를 원활하게하는 전기침, 초음파 치료를 하면 큰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부족 비만
나이가 들면서 음식섭취 증가, 운동량의 절대 부족, 홀몬 분비 부족, 기혈순환이상으로 비만이 오는 경우입니다.
꾸준한 운동과 관절질환 예방, 지방대사 촉진을위한 경보환을 복용하면 걱정할 것이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소아비만, 선천비만등이 있고 전문 한의사와 상담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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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제공 : 박요셉 원장 jp9191@gmail.com, 425-787-9191, 253-815-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