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 –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충혈되고 쉬 피로해 집니다.

Q : 평소에 눈이 쉽게 충혈되고 눈이 뻑뻑하여 안과에 가보니 안구건조증 이라고 합니다.
인공 눈물을 처방 받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48세로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니 더 심한것 같습니다.

A : 안구건조증은 40–50대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각종 스트레스, 장시간 콤퓨터의 사용, 직업적인 눈의 과로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분비되거나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물 공급 통로가 막혀서 눈이 건조해 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눈 과 눈물샘의 구조
눈에는 주눈물샘과 덧눈물샘에서 눈물을 분비하여 눈을 보호하고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주눈물샘은 눈에 상처나 자극과 감정등으로 눈물을 분비하고, 덧눈물샘은 평상시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조금씩 눈물을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눈물의 성분은 크게 지방성분, 물성분, 점액성분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한가지라도 부족하게되면 눈물의 구성이 불안정 하게 되어 안구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특징적인 증상으로 눈의 건조감, 자극감,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있고, 눈의 충혈, 작열감, 피로감등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가려움증이나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개의 경우 찬바람을 쏘이거나 장시간 독서와 콤퓨터, 장시간 운전을 할때 더욱 증상이 악화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
안과에서는 눈밑에 여과지를 대고 눈물이 분비되는 양을 측정한후 부족되는 눈물을 인공눈물로 공급해 주는 방법입니다.
자주 넣어 주어야하는 불편감이 있습니다. 수술요법은 눈물이 배출되는 구멍에 마개를 끼워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방 치료는 눈의 국소치료 보다는 눈과 연관된 전체적인 장기를 함께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환자를 우선 실증성과 허증성으로 구분 합니다. 실증은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면서 통증이 있습니다. 비장 기능이 항진되고, 간기능에 손상이 발병 원인이므로 거풍청열 시키는 한약처방 상백피탕과 삼인탕을 복용하도록하고, 눈 주위에 침을 시술하면 1주일 이내에 눈물이 정상으로 돌아 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허증은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고 건조함을 느낌니다. 그러나 통증은 없읍니다. 이경우는 혈이 부족하고 몸에 진액이 고갈되어 발병된 것이므로 혈과 음을 돗우어 주는 사물보간산. 기국지황환을 복용하면서 피로를 피하고 기공요법인 안구강화요경을 겸하면 1~2주후에는 많은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경험상 안구건조증은 1–3개월의 치료기간이 소요되고 60~70%가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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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제공 : 박요셉 원장 jp9191@gmail.com, 425-787-9191, 253-815-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