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전 너무 오래 동안 기다려서 임플랜트를 못 하겠어요


의료도 서비스 직종이다. 그런 서비스 직종의 마인드는 환자가 원하는 것을 딜리버리 즉 실현 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요즘에는 임플랜트의 프로토콜 즉 치료 방법이 많이 달라졌다. 상기의 환자를 예를 들어보자. 이 환자분은 상악의 오른쪽 치아가 신경 치료 후에 다시 충치가 생겨서 더 이상 회생할 수 없는 치아였다. 보통 다른 치과 에서시술을 한다면….치아를 먼저 뽑을 것이다. 그리고 발치후에 6개월을 기다렸다가 임플랜트를 시작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임플랜트를 시작하려고 해도 사이너스 즉 상악동이란 빈 공간의 부분에 골 이식을 먼저 하고 4-5개월을 또 기다렸을 것이다. 아직 임플랜트를 심지도 안았는데 벌써 발치후에 9-10개월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임플랜트를 심고 나서 또 6개월을 기다렸을 것이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이 환자는 이 치아를 뽑고 난 후에 18개월 가까이 치아가 없이 지내야 했을 것이다. 아무리 임플랜트가 좋다고 하지만 18개월이나 걸리면서 해야 할까?

그 전에 내가 먼저 기다림에 지쳐버려서 임플랜트를 못 하겠다는 분들이 종종있다.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는 아직도 이렇게치료되고 있다. 물론 천천히 차근 차근 치료 한다는 것에는 아무 잘못이 없다. 그러나 18개월에 걸려서 끝낼 치료를 5개월에 끝내어 준다면 어떨까? 할수 있다면 일찍 치료를 마무리 시킬 수 있다면 어떨가? 그것보다 더 이상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이처럼 더 일찍 치아를 갖고 싶어하는 환자의 요구를 실현 시켜 줄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상기의 치료는 발치와 함께 상악동 골이식, 그리고 임플랜트 식립의 세가지 수술을 한번에 함으로써 불필요한 기다림의 시간을 없애고 치료 기간을 많이 단축시켰다. 그래서 이 환자분은 5개월만에 치아를 임플랜트로 잘 복원 할 수 있었다. 이제는 서울과 부산도 2시간이면 갈수 있다고 한다. 임플랜트도 이와같이 숙련된 술자를 만나면 1년이상이 걸릴 치료가 4-5개월에 끝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