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Disc)에 관하여…
허리디스크(Disc)에 관하여…
지금까지 4주에 걸쳐 카이로프랙틱에 관한 전반적인 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주 부터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증상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많은 환자분들이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을 찾아 오시는 허리디스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허리가 아픈 증상이 있으면 허리디스크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디스크는 원래 척추몸뼈 사이에 있는 그 크기가 척추몸뼈의 1/3 정도 되는 힘줄과 같은 연골섬유와 액체로 구성되어 있는 스폰지 같은 연골을 말하는 것이지 병명은 아닙니다. 디스크의 역할은 우리의 몸을 이리저리 돌리고 굽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활동시 우리 몸에 가해지는 충격들을 흡수하여 충격으로부터 우리 허리를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디스크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운데에는 젤리처럼 부드러운 수핵이 있고 그 바깥 부분을 질긴 섬유질 조직이 양파껍질처럼 겹겹이 수핵을 애워싸고 있습니다. 외상에 의해 수핵을 둘러 싸고 있는 섬유질 틈에 균열이 생기면, 이 틈으로 수핵이 빠져 나와 주위를 지나가는 신경다발이나 신경줄을 누르게 되는데 이를 허리디스크 병이라고 하며 신경이 눌리는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생겨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의 통증은 그 감각 경로에 교감신경이 관여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마치 배탈 시 배가 둔하게 아픈 것처럼 아픈 것이 특징이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요통을 크게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의 방사통이 디스크의 전형적인 증세인데 이것은 돌출된 디스크가 직접적으로 신경근을 자극하여 발생되는 것입니다. 디스크 돌출상태가 아직 신경근을 압박하지 않았다 하더라로 허리 통증외에 다리 통증을 연관통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연관통은 척추의 구조물 중 섬유륜 인대나 관절낭 골막등의 자극에 의해 엉덩이나 다리의 무릎 상부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써 통증의 특징은 둔하고 경계가 불명확하며 허벅지나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통증은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에 따라 통증부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요통 환자들이 흔히 통증이 돌아다닌다 하고 말하기도 합니다.
요추 디스크의 부위에 따라 증세도 다르게 나타나는데 흔이 많이 생기는 하부 요추의 디스크인 경우에는 다리 뒤와 바깥쪽이 아픈 좌골 신경통으로 나타나며 상부 디스크의 경우에는 주로 넙적다리 앞으로 통증이 옵니다. 디스크는 구조상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한쪽 다리에만 통증이 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디스크의 탈출이 가운데서 일어나면 양쪽 다리가 동시에 불편하거나 혹은 번갈아 가며 아플 수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대부분 무거운 것을 들거나 몸을 돌릴때 삐끗하는 것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일어나는데, 그런 것을 느끼지 않았더라도 반복적으로 허리에 스트레스를 주던 일을 하시던 분들에게도 일어납니다. 이런분들의 특징은 예전부터 자주 허리통증이 있다가 없어지고 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계십니다.
허리디스크의 자가진단법으로는 천정을 보고 누워 무릎을 편채 한쪽다리를 들어 올려보면 엉치에서 무릎이나 장단지, 발등쪽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한쪽다리를 들어 올릴수 있는 각도가 반대쪽 보다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경우는 허리디스크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혹은 화장실에서 힘을 줄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의심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와 다른 점은 그 분들은 앉아서 허리를 구부리면 다리에 통증이 없어지는 반면에 디스크인 경우에는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허리디스크의 진단으로는 전체적인 뼈 구조와 요추 불안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일반 X-ray 촬영이 가장 기본 검사이지만, 신경의 압박 여부를 직접 확인 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퇴행성 변화에 따른 신경관이나 신경공협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CT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카이로푸랙틱 치료방법으로는 교정, 찜질(Ice/Hot), 늘리기 (Flexion-Distraction), 그리고 운동요법(McKenzie Extension)이 있습니다.
대부분 디스크 수핵이 나올때는 요추가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벌어지는 부분으로 나오는데 이것을 손으로 교정을 해 앞으로 넣어주면서 닫아주면 나온 수핵이 안으로 조금씩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교정을 통해 움직임을 증가 시켜줌으로써 허리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면 염증이 생기는데 이를 위해서는 얼음찜질을 지속적으로 하고 뭉친 허리의 근육들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더운찜질을 합니다. 디스크가 눌려있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 늘리기(Distraction)를 하는데 환자를 Flexion-Distraction 테이블에 뉘여 놓고 직접 손으로 문제 있는 부분에 정확하게 대고 구부리면서 늘리기를 반복적으로 합니다. 이것을 통해 많은 분들이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십니다. 마지막으로 맥켄지 운동방법이 있는데 몸을 뒤로 젖힘으로써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을 한군데로 모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가 있는데 엎드려서 하체는 바닥에 붙이고 양쪽 팔꿈치로 상체만 세우는 운동입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75%정도는 특별한 치료없이도 6개월안에 통증이 완화된다고 통계가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은 다음에 또다시 재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를 받고 운동과 바른 자세를 통해 재발을 방지 해야 할 것입니다. 전 인구의 80%가 일생에 한두번은 허리디스크를 알게 모르게 겪는 다고 하는데 올바른 자세와 건강한 척추 관리로 예방을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이미 허리디스크 증상이 있거나 판정을 받으신 분들은 가까운 카이로푸랙틱 클리닉에 찾아가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는 연세척추병원 425)582-1022으로 연락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yonseichiro@yahoo.com 으로 메일을 보내 주시면 답장을 통해서나 칼럼을 통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연세척추병원 이종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