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프랙틱 검사와 치료방법
카이로프랙틱 검사와 치료방법
카이로프랙틱은 그리스어로 카이로는 ‘손’이며 프랙틱은 ‘치료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의 어원에서 의미하는 것과 같이 카이로프랙틱의 치료방법은 손을 이용해서 척추와 골반 때로는 팔다리 및 두개골 등을 직접 교정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팔머박사가 카이로프랙틱을 시작한 이후로 카이로프랙틱의 치료방법은 여러 선구자들의 노력에 의해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현재 카이로프랙틱의 치료방법은 대략 167가지나 되며 환자의 상태나 카이로프랙터의 기호에 따라 때로는 기구(Activator or Block)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주사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효과적이고 안정한 교정을 받기 위해서는 카이로프랙틱 정식과정을 마치고 면허증을 소지한 카이로프랙터의 다음과 같은 정밀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먼저, 상담을 통해 어디가 어떻게 아프고 왜 아프게 되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전체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봅니다. 다음으로는 몸의 자세를 통해 뼈와 근육의 구조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몸의 움직임을 통해 제한되어지는 동작을 찾아 냅니다. 또한, 촉진을 통해 뼈의 틀어짐과 근육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X-ray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통해 신경, 근육, 인대, 그리고 뼈의 상태를 파악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MRI 나 CT등 정밀검사를 의뢰하기도 합니다.이런 모든 단계를 거쳐 정확한 진단이 나온 후에 교정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에서는 교정이외에도 더욱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여러가지 치료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레이져 치료기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고 신경과 근육의 관계를 재 교육시켜 줍니다. 차가운 패드는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뜨거운 패드는 근육을 부드럽게 해 주며 원활한 혈액의 순환을 도와줍니다. 재활운동을 통해 움직임을 증가시켜주고 강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물침대를 통해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다친 근육이나 인대의 조직을 빨리 살아나게 합니다. 마사지 의자나 기구등을 이용해 근육의 경련이나 굳은 근육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특별한 치료용 침대나 기구 사용으로 목이나 허리를 늘려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카이로프랙틱의 검사와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언급한대로 카이로프랙틱에는 치료방법이 많다고 했는데 카이로프랙터들은 그 중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 연구하고 전문적으로 사용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치료방법이 환자분에게 맞는 방법인가가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치료방법이 아무리 좋아도 치료하는 카이로프랙터가 그 방법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던지, 아니면 제대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환자몸에 맞지 않으면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가장 효과가 좋을 때는 카이로프랙터가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치료방법이 환자분과 맞을때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어떤 분들은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한 곳에서 받아 보았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다른 치료방법을 찾으시고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으시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이것은 비단 카이로프랙틱 치료에서뿐만이 아닌 한방치료나 마사지 치료등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아 보시고 효과를 보셨다면 그 카이로프랙터에게 치료를 계속 받으시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치료방법을 사용하는 카이로프랙터에게 치료를 받아 보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허리통증과 다리절임 증상으로 오셨다가 치료 받고 좋아지신 한 환자분의 말이 생각납니다. “ 미국에 살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사람이 세명으로 첫째는 주치의고 둘째는 변호사고 셋째는 치과의사라고 했는데 허리가 아파보니 넷째로 카이로프랙터도 꼭 알아 두어야 되겠네요.” 라고 말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연세척추병원 425)582-1022로 연락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yonseichiro@yahoo.com 으로 메일을 보내 주시면 답장을 통해서나 칼럼을 통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연세척추병원 이종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