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8장(2)
*먼저 다니엘서 8장을 읽고 나서 연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예언을 열심히 연구하는 학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유대 나라의 성소 제도와 다니엘서, 히브리서, 요한계시록을 통해 가르치시는 성소의 문제에 관하여 잘 이해하게 되기까지 연구를 그쳐서는 안됩니다. 하늘 성소 봉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재림을 사모하는 우리의 믿음에 큰 기초가 되어 줄 것입니다. 위대한 구속의 계획은 성경에 계시된 말씀 그대로 철저히 검토되어야 합니다. 하늘 성소와 관련된 사건들이 모든 사람의 정신과 마음에 큰 감명을 줌으로써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감명을 줄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늘 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속죄사업에 관하여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위대한 진리를 깨닫고 이해할 때, 그 진리를 소유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큰 날에 백성들을 서도록 준비시키는 일에 그리스도와 조화를 이루어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 연구와 명상과 기도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은 통속적이며 세속적인 사상과 감정을 벗어나서 향상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라남은 그리스도와 백성들의 죄를 정결케 하는 하늘 성소의 위대한 사업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믿음은 그분과 함께 성소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며, 지상의 경배자들은 그들의 생애를 세밀하게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아를 면밀히 살펴보는 일은 그들의 품성을 거룩한 의의 표준과 비교하여 그들의 속절없고* 무가치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품성의 결함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이 일에 있어서 그들을 도와주실 분은 보혜사 성령님이신 것을 깨닫고 깊은 회개와 간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속절없다 : 단념할 수밖에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다.
성소 정결이란
구약 성경은 지상 성소와 관련하여 성소를 정결하게 하는 봉사가 있었던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늘 성소에도 정결케 할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히브리서 9장에는 지상 성소와 하늘 성소의 정결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찌니라”(히 9:22-23).
지상 성소의 표상적 봉사에서 일년의 마지막에 속죄 사업이 있었던 것처럼 인류의 구속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이 마치기 전에 하늘 성소에서 죄를 도말하기 위한 속죄 사업이 있습니다.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지상 성소를 정결케 한 것 같이 예수께서는 다니엘서 8장 14절의 2300주야의 예언이 마칠 때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지성소에 들어가 그분의 중보로 은혜를 입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마지막 속죄를 하심으로 하늘 성소를 정결케 하신 것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이 예언한 바와 같이 2300주야가 끝났을 때 우리의 대제사장께서는 그분의 엄숙한 봉사의 마지막 봉사이신 성소를 정결케 하시는 일을 하시기 위해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이렇게 엄숙하고 두려운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때입니다. 이 두렵고 엄숙한 때에 살고 있는 우리의 상태는 어떠합니까? 우리는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자신을 살펴보고 깨어나 주의 말씀을 연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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