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조상, 아브라함(1)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경건의 삶은 세상 사람들이 복
음을 판단하는 표준이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끈기 있
게 시련을 참아내고 감사함으로 축복을 받아 들이십시다.
그러면 우리의 품성은 예수님의 온유, 친절, 자비, 사랑으
로 꼴 지워 질것입니다.
인생의 풀무 불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함
바벨에서 흩어진 후 또다시 우상숭배가 세상을 덮고 있
던 때에 아브라함의 생애가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의 고
향, 갈대아우르는 미신과 이교신앙이 넘쳐나던 도시였습
니다. 그러한 곳에서 살았던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 남은 무리에 속하게 되었을까요?
우상숭배는 사방에서 그를 유혹하였으나 허사였습니
다. 그는 그가 아는 한에서 신실하게 유일하신 참 하나님
을 예배하는 일을 지켰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
까이 하시는도다”(시145:18). 이 말씀의 약속대로 하나
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친척 아비집을 떠나
라는 하나님의 기별에 그는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인생
여정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그 땅이 어떤 곳인지 전혀 묻
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지금도 우리들
은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과 섭리를 통해 무엇인가를 결정
해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내 마음의 계획과 내 주변사
람의 영향을 떠나 조용히 하나님의 계획에 응할 준비가 우
리는 되어 있을까요?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의 손해를
이익으로 간주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우리의 믿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갈대아우르를 떠나 사랑하는 아들 이삭
을 바칠때까지 그는 언제나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곳을 가든지 가장 먼저 제단을 쌓는 일을 잊지 않았
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을 굳게
붙잡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인생의 여러 가지 사건들, 즉 인생의 고난
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기를 주저하
지 않은 사람 이었습니다. 이 고난의 풀무를 통해 하나님
께서는 아브라함의 결점과 약점을 드러내셨습니다. 이 드
러난 일들을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만이 그를 도우실 수
있고 보호자가 되심을 배웠습니다. 그는 조카 롯을 취급
한 사건에서도 그리스도의 희생의 정신을 발휘하였습니
다. 이런 이타적인 정신의 소유자 아브라함은 부자요, 유
력인사로 부근 민족들에게서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의 감
화는 저절로 이웃사람들에게 퍼져 났습니다. 그의 살아가
는 모습과 품성은 인근의 우상 숭배자들과는 현저하게 달
랐기에 그의 하루하루의 생애는 하나님을 알리는 전도인
의 삶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경건의 삶은 세
상 사람들이 복음을 판단하는 표준이 될 것입니다. 이렇
게 성경을 연구하는 목적도 매일의 일상적인 삶속에서 예
수님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끈기
있게 시련을 참아내고 감사함으로 축복을 받아들여야 합
니다. 그러면 우리의 품성은 예수님의 온유, 친절, 자비,
사랑으로 꼴지워 질것입니다. 이런 품성으로 세상을 대할
때 비로소 우리는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될 것입니다. 이런
품성은 또한 타고난 마음의 이기심에서 나오는 행위들을
강하게 반박할 것입니다. 세상은 빛과 어두움의 큰 투쟁
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생애의 빛 미주 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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