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피부를 위하여!!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은 맑고 투명하고 하얀 피부를 좋아합니다. 피부색은 인종, 성별, 나이, 신체부위, 건강상태와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다르며 심지어 계절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피부색은 주로 표피에 존재하는 멜라닌세포 (멜라노사이트, melanocyte) 에서 생성되는 멜라닌의 양과 분포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또한 진피 혈관속에 함유된 헤모글로빈이나 피하조직내의 카로틴의 양과 분포에 의해 일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피부색은 생리주기에 따라 다르게 변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은 배란을 시작할 때 피부가 가장 밝고 부드러우며 잡티가 전혀 없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이는 진화론적으로 짝을 찾기 위해 남성에게 보내는 일종의 무의식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부가 검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피부가 검게 변화되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주된 요인으로는 자외선을 꼽을 수 있습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내에서 멜라닌이 만들어 지며 이로인해 피부 표피가 검게 되거나 기미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멜라닌은 피부가 자극을 받았을 경우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며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멜라닌의 함량은 특히 인종간에 차이가 나며 멜라닌이 적은 흰색 피부는 특히 자외선에 민감하여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게 됩니다.

피부의 자외선에 대한 감수성은 건강상태, 영양부족, 약물 복용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데, 한 예로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피임약의 주요 성분인 황체 호르몬이 체내에 증가하면 피부가 보다 예민해 지며 따라서 적은 양의 자외선에 의해서도 피부 손상이 커지므로 기미가 생기기 쉽게 됩니다. 황체호르몬이 분비되는 임신 중에도 마찬가지로 기미가 잘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피임약을 복용중이거나 임신중에는 더욱더 자외선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기미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부신 피질 호르몬이 평소보다 많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키므로 기미가 증가하게 되며 또한 간이 나쁘거나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피부가 자외선에 더 민감해 지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피부를 하얗게 지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 까요? 여기 몇가지 팁을 소개 합니다.

첫째,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능한 햇빛에 노출을 최소화 하고 외출시 모자, 긴소매 셔츠, 긴바지 등으로 햇빛에 노출을 막으며 선크림을 사용합니다.

둘째, 피부 화이트닝 타임을 알아두십시요. 10시 부터 새벽 2시 까지 피부 세포의 생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이므로 숙면을 취해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피부 화이트닝을 위한 좋은 생활 습관을 가시십시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피부를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피부 화이트닝에 좋은 식습관을 갖으십시요.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 고른 영양섭취가 필요하며 천연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해조류등을 많이 섭취하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 알콜, 흡연,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등의 기호식품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십시요. 그리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십시요.

건강한 피부, 우리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