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 마음 통증

등록일 12.12.2019 @3:57 pm

그는 항시 분주하고 잠시도 쉬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는 일은 많아도 힘들다거나 시끄럽게 하거나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흔적도 남기지 않고 나타나지 않고 있는 듯 없는 듯하여, 그를 보려고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숨어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림자는 형태가 보이지만 그의 형태는 보이지 않는 그는 ‘마음’이라 합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속의 깊이는 눈으로 봐도 대강 확인할 수 있고, 아주 깊은 물 속이라도 직접 들어가 깊이를 알 수 있고, 장비가 발달하여 직접 물속에 들어가지 않고도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만나 사귀면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상대방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격언이고. 또 “오랜 친구의 얼굴은 알아도 마음은 모른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마음이란 파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도는 존재하나 실체는 없으며 바다와 바람이 만나 일어나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출렁대는 파도는 무수히 많습니다. 분노, 시기, 탐욕, 증오는 밖으로 나가는 파도이고

희희낙락은 외부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파도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쉬지 않고 출렁거려 마음의 진동이 몸으로 전달되어 일어나는 현상을 ‘공황 장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살면서 겪는 스트레스는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고 결(생각과 방향성이 다른 차이)이 달라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문제의 유사점이 있어 동병상련을 느낄 수 있지만, 해결책은 같지 않습니다.

잘 알다시피 공황 장애의 증상은 강렬한 공포와 불안이 나타나면서 숨을 쉬기 어려워 질식되는 느낌, 가슴 통증, 어지럼증, 현기증, 몸 떨림, 두통,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며 호흡이 빨라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땀이 나고, 소화 장애, 불면증, 변비, 생리불순, 손끝 저림, 어찔거리며 쓰러짐, 몸이 뒤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가 10~15분 정도 최고조에 올라다가 서서히 사라지는 현상이 있으며,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두려운 마음이 앞서 발작 증상을 예상하며 피하려는 노력이 가중되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음의 파도(두려움과 공포심)가 신체의 생리적 작용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심적, 신체적 고통입니다.

마음에서 시작되어 몸으로 나타나 죽을 것 같은 증상은 어디서 시작되는 것일까? 지금까지 축적된 기억과 자신의 경험, 생각, 희망 등등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이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과거와 미래를 왕래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를 미리 걱정하여 일어나는 불안감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옭아매어 일어나는 아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옛날에는 ‘귀신에 씌었다.’ ‘귀신이 들어왔다.’라고 판단하여 굿을 하여 해결하려고 하였고 지금도 일부에서는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인공지능까지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인간의 마음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아주 훌륭한 걸작품으로 과학이 흉내 낼 수 없습니다.

사람은 아플 때마다 반드시 동행하는 것이 호흡으로 아픔에 따라 흐름이 다릅니다.

공황 장애가 있으면 호흡이 짧으며 행동과 음성에서 불안감을 느낄 수 있고 두려움으로 긴장되어 어색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많은 생각을 하면서 집착을 하므로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멈출 수 있다면 마음의 고통은 덜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멈출 수 없어 문제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특징에 맞게 마음의 파도를 진정시키고 집착으로 긴장되어 굳어버린 신체를 이완시킬 수 있는 호흡 요법과 마음의 요동으로 자극을 받아 담기(膽氣)의 상승으로 초조해지고 판단력이 흐트러지고 심기(心氣)의 하강으로 두려움의 엄습으로 일어나는 혼란, 신경의 강직-반응과 기체를 해소하는 힐링 포인트 요법으로 마음의 통증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당신도 마음–통증이 있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