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막히고 숨이 답답한 축농증(비염)
호흡은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생명력이며, 태어나 바로 하는 것이 호흡이고, 이것을 우리는 “숨‘이라 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숨에 관해 신경을 쓰거나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 이유는 호흡에 장애가 없기 때문입니다. 건강하면 우리의 몸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행위입니다. 숨은 공기를 몸 안으로 들이마시고 내보내는 과정의 연속작용입니다. 이 작용을 통해 생명을 유지합니다. 숨이 잠시라도 멈추면 치명적인 상태가 됩니다.
사람은 땅과 바다에서 얻어지는 물질적인 에너지(음식)를 섭취하여 생존합니다. 물질적인 에너지는 근육과 혈액을 만들고 생명력을 연장하고 면역성을 만들어 몸을 보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먹는 것에 집착하고 더 맛있는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을 찾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음식을 섭취해도 숨이 약하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숨(호흡)의 작용으로 사람은 하늘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존재합니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숨입니다. 음식은 보름 동안 굶어도 생존하지만, 몇 분간 호흡이 멈추면 사람은 사망합니다. 숨을 들어마실 때에는 인체의 10개의 근육이 움직이고, 내실 때에는 8개의 근육이 활동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한번 호흡하는데 18개의 근육이 나도 모르게 작용합니다.
중요한 호흡작용에 방해하는 것 중에 “축농증”이 있습니다. 축농증은 과거에는 “콧속의 연못”이라는 뜻의 “비연”이라고 불렀습니다.“비”는 코를 의미하고, “연”은 연못을 말합니다. 깨끗한 연못이 오염이 되면 탁하고 더러워지듯, 코에 나쁜 기운과 나쁜 영향으로 코가 막혀 숨이 곤란하고, 누런 콧물이 나오니까 비연이라 부른 것 같습니다.
축농증은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생겨서 코가 막히는 것을 말합니다. 축농증은 감기로 발생하는 비염과 알레지성 비염이 있고, 환절기와 관계없이 수시로 코가 막혔다가 풀어지고 하는 축농증이 있고, 중증으로 24시간 1년 내내 발생하는 만성적인 축농증이 있습니다. 축농증이 있으면 머리가 무겁고 맑지 않으며 두통이 생기고, 후각장애(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 심한 코골이, 집중력저하, 만성피로감이 더불어 옵니다. 축농증이 오래되면 성격이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입 냄새(구취)와 비취(코에서 나는 역겨운 냄새)증이 같이 나타나서 대인관계와 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른 비염(축농증)
사람의 8가지의 체질이 있는데 체질에 따라 몸에 열이 많고, 차고, 습(비만)이 많고, 마르게 되면 호흡기에 열이 생기거나, 축축하게 습이 차거나, 어혈이 생기면 코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가 막히거나, 코가 막혀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는 비염이 발생하는데, 비염을 열증과 냉증, 습증과 조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체질과 관련이 깊습니다. 코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쉽게 낫지 않고, 증상이 호전되더라고 환경의 변화와 몸 상태에 따라 재발하기 쉽습니다.
알레지 비염과 축농증은 외부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체온조절능력과 면역성이 약해져서 발생합니다.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기초체온 조절력과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면역성을 강화하는 체질개선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질환은 체내에서 정상적인 면역성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에 에러가 발생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체질개선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도 축농증으로 불편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