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성인 주의력 결핍증(ADHD)
아이가 부산스럽고 산만하면 어른들은 크면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어릴 적 까불고 버릇없이 행동하던 아이가 점잖고 예의바르게 성장한 경우가 많습니다.
–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K씨는 가사 일에 흥미를 잃고 자주 밖으로 다니기를 좋아하고, 이유 없이 짜증이 나며 가슴이 답답하며 때로는 두통이 발생한답니다. 성경공부와 교우관계도 열심히 하는데, 주위에서 교우들한테 나이에 맞지 않게 행동하며 말하고 의욕이 너무 앞선다고 지적을 받았고,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혼자 고민하고 자신이 스스로 어딘가 잘 못되었나 하고 끙끙 앓고 있다고 합니다.
*집안일에 흥미가 없고 조용히 여가생활을 보내지 못하고, 밖으로 다녀야 하는 것. *화를 자주 내는 것.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는 것, *질문이 끝나기 전에 조급하게 답을 하는 것, *다른 사람 말에 경청을 하지 못하는 것,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움직이고 불편해 하는 것. *운전 중에 다른 사람의 운전을 지적하며 화를 내는 것. *말을 빨리 하는 것. *싫증을 빨리 느끼는 것. *외부의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것. *상대방 말을 끊는 것. *일상적인 활동을 흔히 잊어버리는 것. *기다리지 못하는 것 등이 있고 이 외에 여러 가지의 양상이 있으나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행동이나 인내심이 부족한 것이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인은 본인이 주위력 결핍장애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타고난 성격이야” “원래 그래” 하고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이 다 반사입니다.
성인 “주의력결핍증”은 개인 생활의 질이 떨어지고 때로는 외톨이가 되었다는 자괴감에 더 과잉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의력 결핍증이라는 이름도 생소하고 모르며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문화는 대가족 제도에서 생활을 하였으므로 유대감이 조성되어 가족력이 끈끈해졌습니다. 가족이 모여 살게 되면 자연적으로 부모에 대한 존경심이 우러나오고, 자신의 행동이 조심스럽고 경거망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핵가족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최고로 키우기 위해 부모는 일방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런 부모의 무조건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성장하면 아이는 인성이 부족하여 “나”라는 자의식이 강하고 이기적인 성격이 형성되어 “나”밖에 모르게 됩니다. “나‘라는 자의식이 강하면 멋대로 하는 경향이 강해져 충동성이 나타나고, 단체생활에 어울리지 못하여 지적을 받게 되고, 앉아있으면 지루하여 몸을 비틀고 엉뚱한 곳을 응시하며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며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핵가족에서 자란아이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ADHD의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서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성격과 행동에 관한 것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 요인이 있지만 식생활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음식은 뼈와 근육을 형성하며 생명력을 유지하게 합니다.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성격적 특징이 나타납니다.
풀만 먹는 초식동물(소, 사슴, 토끼 등)들은 공격적인 면이 없고 순합니다. 반면 육식동물은 공격적입니다. 이렇듯 사람에게도 각자 섭취할 음식이 따로 있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섭취하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몸 안의 프로그램을 고장 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태어나면서 주의력결핍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4~6세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면서, 내 몸의 비정상적인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체질개선치료를 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도 주의력 결핍장애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