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
생활 속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것도 많이 있지만 몸에서 일어나는 질환 가운데, 혈액검사, 조직검사, X-ray검사로 진단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증후군’은 증상으로 진단을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과민성 대장염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증상이 배탈인데, 배탈은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발생하는 설사입니다. 흔히 설사라고 하는 것은 보통 음식에 문제가 있어서 탈이 나기 때문에, 음식을 조심하고 설사약을 먹으면 가볍게 치료됩니다.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질환이 최근에는 흔하게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30대의 K씨는 매일 아침마다 설사를 하는데 언제부터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정상적인 용변을 할 때에는 뱃속이 편하니까 몸의 상태도 좋아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운동 후에 맥주 한잔이라도 마시면 화장실을 2~4회 다닌답니다. 어떤 때에는 점심을 먹고 30분~1시간 후에 배가 사르르 아프고 부글거리면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을 써도 화장실로 달려간답니다. 계속 설사를 하다가 어느 날부터는 변비가 시작되어 며칠을 고생하다가 다시 설사를 하여 괴롭다고 합니다.
젊은 30대의 K씨는 전형적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는 과민성대장… 하면 누구나가 알 수 있는 질환이 되어버린 증상인데, 왜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인지 곰곰 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도 각양각색입니다.
설사형 증후군: 갑자기 복통이 있으면서 설사가 나오거나,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면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증상이 있거나, 묽은 변을 보거나, 아침마다 설사를 하거나, 배가 살살 아파 화장실에 가면 점액질의 변을 보거나, 배에 물소리가 심하게 나고 방귀가 잦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변비형 증후군: 말 그대로 대변을 보기 힘든 경우입니다. 그러나 일반 변비는 변비로 고생을 하지만 과민성 변비형은 때로는 정상적인 변을 보다가 원인 없이 변비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복합형 증후군: K씨처럼 설사를 하다가 갑가지 변비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과민성 복합 대장증후군은 단독으로 진행되지 않고, 두통, 불면증, 신경과민, 소화장애, 어깨결림, 트림, 방귀, 여성의 경우는 생리불순, 부종, 여드름, 어지럼증, 알레지질환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증후군이란?
결과는 있는데 원인불명인 경우 사용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도 나오지 않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현대인의 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사람은 음식에 대한 ‘대장 알레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보면 ①음식속의 화학조미료. ②가공식품의 과도한 섭취. ③스트레스. ④운동부족. ⑤자극적인 음식. ⑥과음, 과식. ⑦감정의 변화. ⑧아이스크림, 음료수 과다섭취 ⑨커피 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확실한 결과는 아닙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체질적인 식생활의 무지에서 원인이 오는데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추측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흔히 ‘골고루 잘 먹으면 건강하다’는 말을 정설처럼 믿는 시대에 발생한 질환입니다. 나무를 태웠으니까 연기가 나지, 때지도 않는 굴뚝에 어떻게 연기가 나겠습니까?
과민성대장 증후군은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오랫동안 혹은 과하게 섭취하여, 체내에서 음식을 거부하는 현상이 변비 혹은 설사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방송이나 신문지면에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진다고 역설하는 사람을 많이 보는데, 체질의학적으로 보면 위험천만한 애기입니다. 현재 K씨는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게 음식개선을 하고, 체질치료를 통하여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벗어났습니다.
과민성대장 증후군은 당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보내는 신호입니다.
당신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불편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