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앉거나 누우면 불편해요!

몸이 앉거나 누우면 불편해요!

사람은 직립해서 생활을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면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서서 활동합니다.


인간의 직립생활은 세상을 지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나 지구상에 가장 병약한 존재로 되었다고 합니다. 허리질환 중에 가장 흔한 요통과 디스크도 서서 생활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직립보행으로 사람은 손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손의 자유로 도구를 만들고 만들어진 도구를 사용하고 손으로 잡고, 들고, 올리고, 때리고, 포옹하는 행위와 같은 동작을 합니다. 직립보행을 하지 않았다면 인간은 발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발로 서서 활동하기 때문에 피곤하고 지치면 앉아서 쉬며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생활을 유지합니다.
피곤하면 앉고 때로는 잠시 누워 피로를 해소하는데, 앉거나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우며 때로는 둔한 통증도 있고, 복부가 조여드는 압박감이 있어 생활에 불편함과 이에 따르는 특이한 증세로 고통 받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람은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인데 이것이 불편하다고 하니 기가 막힐 상황입니다.


오장육부의 배열
사람은 다양한 직종에 관여하고 있지만, “피곤하다” “힘들다” ”스트레스가 많다“ 등등
고단함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자신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생존하기 위해 하는 일은 보이지 않는 전쟁과 같습니다. 특히 이국생활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매일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생활은 지루하고 고단함의 연속입니다. 체력이 뒷받침이 되면 무리 없이 건강을 유지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많습니다.
사람은 직립보행하기 때문에 몸속의 장기의 배열이 상하로 되어있습니다.
오장(폐, 심장, 간, 위장, 신장)은 서로가 짝을 이루어 기(에너지)의 운동에 관여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오행(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상생과 상극 이론만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짝”은 오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관계가 아니라, 체질의학적인 “짝”을 의미합니다.
체질적으로 보면 폐장이 강하여 주(主)가 되어 있는 체질이 있고, 위장이 강하여 주가 되어 있는 체질이 있고, 간장이 강하여 주가 되어 있는 체질이 있고, 신장이 강하여 주가 되어 있는 체질이 있습니다.
체질마다 오장육부의 장기가 강약(强弱)으로 배열되어 있는 장부의 기능에는 기운을 끌어올리는 힘이 있고, 기운을 내리는 힘이 있어, 서로 조화를 이루어 건강을 유지합니다.
만약 강약으로 배열된 오장육부의 기능조절이 약화되거나 반대로 강화되어 순환장애가 발생하면, 원인이 불분명하게 앉거나 누우면 몸이 불편하며 많은 증세들이 나타나며, 전신적으로 체력(기:氣)이 떨어지거나 약해지면 내부 장기가 아래로 처지는 “내장하수”가 일어납니다.

원인모를 증상들
인체는 장기가 일정한 위치에 고정되어 있는 것은 정기(생명에너지)의 왕성한 활동과 울려 받드는 힘에 관계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힘의 관계가 어긋나 균형이 깨지면 정신적으로 피곤하며, 정신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기억력이 약해지고, 귀에서 소리(이명)가 나고, 귀가 멍멍해지고, 시력은 좋은데 눈이 피곤하며 건조해지고 충혈과 안통(눈알이 아픈 증세)이 있고,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됩니다.
호흡이 짧아지고 가슴이 답답해져 한숨을 내쉬며 누르는 듯 한 둔한 통증이 있으며, 위장이 뭉치고, 치질이 생기며, 변이 가늘어지며 대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속이 냉한 사람은 설사를 자주 하기도 합니다.
허리가 약해져 잦은 요통이 있고, 소변이 자주 보게 되며, 여성은 생리불순과 여성 질환이 빈발하고, 남성의 경우는 정력이 떨어지고, 식욕부진으로 인하여 살이 빠지고 하는 증세를 “기함증(氣陷症)”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세가 있으면 검사를 해도 모두 정상으로 나옵니다.
이 증상은 기가 부족하고 허약하여 발생하는데, 전신적인 기허(氣虛) 증상이 있으면 몸을 구부리거나 앉으면 장기가 압박을 받아 불편하게 됩니다.
“기함증”에도 원인이 사람에 따라 간(肝)의 불균형으로 오는 경우가 있고, 비위의 기능, 폐의 기능, 신장의 기능 부조화와 약화로 오기도 합니다.
몸이 허약하고 면역성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며, 건강한 사람이라도 무리를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여 건강에 해가 될 때,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수술후유증 인하여, 노화로 인하여 생깁니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발육이 되지 않거나, 체격은 좋은데 건강이 약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알레지, 체력저하, 식은땀, 자한, 환절기에 감기에 노출되기 십상입니다.
기함증이 있으면 특히 지구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생기지 않아 우울증으로 착각하기 쉽고 또한 정신력도 나태해지며, 어떤 자세에서도 쉽게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매사에 불평이 쌓이게 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노자는 “자연의 법칙은 남으면 덜어내고 부족하면 보충해준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정상적으로 갖추어야 할 구조와 기능적인 요소들이 부족한 경우에만 보해야 하는데, 무엇이 과하고 무엇이 부족한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과잉식보는 스스로 질병을 유발합니다.
이어 노자는 “인간들이 하는 짓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 마치 시소처럼 한쪽은 강해지면 내려가고
한쪽은 약하여 올라가는 짓을 한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인체가 허약하거나 부족하면 필요한 성분 자체를 그대로 복용합니다. 그러나 체질의학은 약한 인체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인체로 하여금 부족하거나 허약한 것을 스스로 만들어 내거나 강화하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합니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불태(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모르고 마구잡이의 음식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잘 먹고 잘 지내면서도 뭔가 부족하다해서 먹는 식보와 건강 제품을 복용하는 약보의 행태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모르는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은 우연히 체질에 맞으면 효과가 있지만, 대부분의 건강식품 자체가 여러 가지의 혼합으로 되어 있어 효과가 미미하고 효과가 없습니다.
체질과 질병에 맞는 것은 선택하면 보가 되나,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됩니다. 사람들이 좋은 것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고 하는 이유가 체질과 맞지 않아서입니다. 오장육부가 약해져서 오는 기함증도 체질을 알면 치료의 지름길입니다.

당신도 기함증상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