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이 뻐근하며 아픕니다.
뒷목이 뻐근하며 아픕니다.
인체의 팔, 다리, 머리, 몸통 중에 가장 무거운 부분이 머리입니다.
가장 무거운 부분이 위치한 맨 위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만약 높은 곳에서 사람이 떨어지게 되면 자연스레 머리 부분이 먼저 아래로 향합니다. 무거운 머리를 굽히고 올리고하며 목의 굴곡(구부리는 것), 신전(관절을 뻗는 것),회전(돌리는 것),측굴(머리를 옆으로 기울기)작용을 하는 것은 고리뼈(환추atlas)와 중쇠뼈(축추axis)의 작용으로 이루어집니다. 목은 아침에 일어나 잘 때 까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목의 작용과 관계없이 “뒷목이 땅긴다” “아프다” “무겁다” 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낙침과 다른 항강통(뒷목통증)
뒷목 통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의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어깨 통증과 뒷목이 불편한 사례가 많습니다.
요즈음은 “태블렛PC 증후군”이라 하여 아이패드, 스마트폰을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사용하여 목 근육과 손목에 무리가 생겨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긴장과 고도의 경계심으로 피곤함과 몸의 경직으로 어깨와 뒷목의 근육에 무리가 되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와 직업적인 환경에서 오는 직업병으로 발생하는 목통증도 다수 있습니다.
직업적인 환경에서 오는 것은 틈틈이 휴식을 취하며, 복식호흡을 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전신의 근육긴장을 이환시키면 도움이 돕니다.
만약 오랫동안 뚜렷한 원인 없이 뒷목 통증이 있다면 병원검사를 통해 경추의 염좌, 경추디스크와 같은 경추이상 문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 중에 자세가 좋지 않아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목이 아프면서 목이 상하좌우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고 돌아가지 않는 증상을 “낙침”이라 합니다. 흔히 “잠을 잘 못잤다”라고 표현합니다.
“낙침증상”이 있으면 목 디스크가 왔다고 말하는데, 목 디스크와는 다릅니다.
흔히 뒷목이 땅기면 혈압이 높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고혈압 뇌졸중과 무관한 증세가 많습니다.
뒷목이 무겁고 땅기며 통증이 있는 증상을 “항강통”이라 합니다.
체질과 항강통
항강통은 직업병으로 발병하는 것도 있고, 자세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에서 오는 증상도 많이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원기부족과 혈액순환장애 등 체질적으로 여러 가지의 원인과 기질적으로 오는 원인이 다수입니다.
기질적(氣節的)이란?: 개인의 특정적인 성질을 말하며 체질과 연관이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살펴보면*
-기력과 근력이 부족하여 오는 경우 :
성격은 좀 급하고 긴장을 잘하는데 기를 순환시키는 기능이 부족하고 근력이 약하여 지구력이 없으나, 평소에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소화도 잘되는 체질이 있는데 신기(腎氣)가 약해서 발생하는데 요통과 종아리가 저린증상, 안구피로, 이명과 같은 증상이 같이 발생합니다.
-혈액순환이 안되어 근육이 뭉치는 경우: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외부적인 일에 관심이 없고,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체질이 있습니다. 하루에 대변을 2~3번을 보며, 근육이 습과 담으로 뭉쳐 발생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는 폐조열 증상과 폐가 무력하여 호흡이 짧아 한숨을 잘 쉬게 되며, 뒷골이 아프고 뒷목이 무거우며 머리가 “띵”하는 증세와 피곤을 쉬 느낌니다.
– 비위가 약하여 오는 경우 :
식성이 까다로워 한번 먹은 음식은 다시 먹으려 하지 않고, 늘 새롭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 체질이 있습니다. 이 체질은 땀이 나지 않으며, 피곤을 쉬 느끼며 기력이 부족하여 추위도 많이 느끼고, 더위도 많이 탑니다. 외향적으로 온순한 것 같으나 남의 말을 잘 믿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생활이 잘 못되어 발생하는 경우 :
평소에 채식을 해야 건강이 유지되는 체질이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과 육식을 오래하게 되면 머리가 무겁고 두통과 소화 장애를 일으키며, 피부가려움증, 눈의 피로감과 뒷목이 땅기고 무거워집니다.
-손, 발이 차고 몸이 냉하여 오는 경우 :
추위를 많이 타며 손, 발이 차갑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근육이 잘 뭉치고 기력이 부족하여 움직임이기를 싫어하며 피곤함을 자주 호소하며 어지럼증, 두통, 원인 없이 가슴이 뛰고 놀라는 특징이 있고 성격이 조급해지며 가끔 감정조절이 안되고, 신경이 예민하며 움직이기를 싫어합니다.
“항강통”이 오래되면 여러 가지의 합병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근육이 뭉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혈(氣血)이 막히고 순환장애로 인한 원기부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뒷목이 땅기고 뒷머리가 아픈 증세가 같지만 체질에 따라 발생하는 원인이 다르므로 체질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뒷목은 시원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