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때문에 괴롭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체 중에서 사람처럼 많이 먹고 다양하게 섭취하는 존재는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음식은 단순하게 먹는 행위에 그치지 않습니다. 음식을 통해 사랑이 있고 우정이 형성되어 친밀하게 지냅니다.

사람은 사랑스럽고 행복한 인간관계에 있다면 과식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적게 먹어도 행복해 합니다.
사랑스런 인간관계가 있다면 식사조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이 몸과 마음을 충만케 해주기 때문에 온갖 잡동사니로 배를 채우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랑과 우정이 없다면 공허함이 생겨 뭔가 허전합니다.
공허감을 채우기 위하여 과식을 하며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왜 공허함이 커질수록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가? 그것은 사랑과 음식이 심리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알게 모르게 긴장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먹는 것이 사는 것이다” “먹는 즐거움으로 산다”라고 주장하는 미식가들도 많습니다.

사람처럼 다양하게 많이 먹은 생물체는 없습니다.
사람은 너무 먹어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사성질환, 위장병,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수없는 질환이 모두 먹어서 오는 질병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더 먹으려고 합니다.

땅콩알레지
*“얼마 전 뷔페식당에 갔는데, 남편이 음식을 잘 먹고 나서는 몸을 벅벅 긁고,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해요. 알고 보니 땅콩가루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었던 거죠. 땅콩 알레지가 있거든요”

위와 같은 사례는 주변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알레지 경험담인데 의외로 땅콩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땅콩 알레지를 가진 사람의 약 33%는 호흡장애나 혈압강하, 복통, 설사, 두드러기, 소화 장애 등의 중증 부작용을 증가되고, 매년 약 200명가량이 미국 내에서 음식과 연관된 알레지로 사망하며 이 중 대부분은 땅콩이나 견과류에 의한 알레지로 인해 사망한다. 땅콩 알레지 반응은 주로 땅콩 섭취 후 몇 초내 발생하며 처음에는 가려움을 동반한 반점 증상이 나타난 후 뒤를 이어 피부가 부은 후 구토와 호흡기 장애가 발생한다.”고 발표한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땅콩에 대한 알레지가 지난 10년간 무려 2배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하나의 작은 견과류가 인체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지, 왜 땅콩알레지가 확산되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만 “인간의 면역체계가 새로 싸워야 할 대상으로 땅콩을 선정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또 알레지 전문가인 Robert 박사는 땅콩에는 다른 식품에 없는 특이한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펴고 있습니다.

음과 양의 조화
동양사상에는 우주 만물을 음(-陰)과 양(+陽)이라는 상대적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모든 것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한쪽으로 치우치면 병고가 생깁니다.

사람이 매일 먹는 음식에도 음양이 있습니다.
음식의 음양이 체질에 맞지 않으면 해가 되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가설이 난무합니다.
땅콩의 다른 이름은 ‘낙화생’ ‘번두’ ‘토두’라고 부르며 땅속에서 햇빛을 피해 성장하는 식물입니다.
땅콩이 햇빛에 노출되면 자라지 못하고 고사합니다.

예로부터 땅콩의 효능을 보면 비위를 보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를 도우며, 폐의 기운을 성하게 하고, 부인의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메스꺼움과 기침에 좋다고 하였습니다.

땅콩의 고소함 맛이 맥주의 쌉쌀한 맛을 제거해주어 각광받고 있어 맥주 안주에는 땅콩을 최고로 삼고 있습니다.

음식에 음양 관이 있듯이 사람의 체질에도 음체질과 양체질이 있어, 음식의 성질이 체질에 맞으면 그 음식이 생명의 순수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영양가가 풍부하고 좋다고 하여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불량한 에너지가 되어 알게 모르게 건강에 해가됩니다.

땅콩은 땅속의 열지기(땅속의 따듯한 에너지)를 끌어 모아 그것으로 인해 성장하는 열성식물이라,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이 먹으면 부작용이 납니다.

열이 많은 사람을 “불”이라 표현하고 땅콩을 “기름”이라 표현하겠습니다.
불에 기름을 부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불과 기름이 만나서 작용하는 것이 사람에게는 부작용이며 “땅콩알레지”입니다.

그러나 땅콩을 섭취해도 되는 음의 기운을 가진 체질의 사람에게는 거부감과 부작용인 알레지가없습니다.

체질은 알면 땅콩알레지를 피할 수 있습니다.